🚛 다리를 지나는 트럭

프로그래머스 스택/ 큐 다리를 지나는 트럭 풀이과정

다리를 지나는 트럭

풀이 고민

• 일단 처음에 도대체 트럭의 길이는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어서 문제 질문을 보니 출처에 들어가면 있다고 해서 출처가지 찾아보고 알게 되었다.
  트럭의 길이는 '단위길이'(1)다.

• 전철에서 푸느라 일단 노트에 적어가면서 로직을 생각했다.
  일단 한대의 트럭이 나가면 입력으로 받은length에서 1이 올라가므로
  아! 이것은 트럭대수만큼 length만큼 올리면 되겠다. 해서 로직을 짜는데...
  트럭이 한번에 다 빠져 나가지 않는 이상 내가 생각한 방법은 틀렸다.

  • 테스트 케이스에서 [10,10,10,10,10,10,10,10,10,10]이 것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

테스트 케이스만 보고 짜면 망한다.

• 어제 오늘 문제를 풀면서 깨달은거지만 테스트 케이스만 보고 로직을 짜면 테스트 케이스만 통과되는 로직을 짜게 된다.
  그래서 문제를 보고 문제의 제한사항을 꼼꼼히 읽고 구현해야하고 테스트 케이스는 보조격이라고 생각해야한다는 걸 느꼈다.

로직을 트리로 그려가면서 생각하기

• 어느덧 풀이 시간은 2시간을 넘어가게 되고 결단을 내렸다. 각 단계마다 true와 false일때를 생각해서 트리를 그려가면서 그렸다.
  생각을 정리하기는 무조건 좋았고 흐름을 쉽게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나의 문제는 모든 과정을 흐름으로 정리하니까 너무 길어지게 돼서 또 헷갈리게 됐다.

적절한 아이디어를 떠올리자

• 결국 4시간이 되도록 못풀자 인터넷에서 접근 방법을 보게 되었다.
  바로 length길이만큼 배열을 생성해서 하는 아이디어였다.
  전철에서 나도 생각한 아이디어였는데 제대로 구현할 수 없어서 포기 했는데 아쉬웠다.
  또 중간에 내가 도로안에 트럭이 들어갈 수 있을만큼 들어가게하는 함수를 따로 만들어서 로직을 짜는 방법을 생각했는데 이것도 구현을 하다가 안돼서 못했다.
  결국 인터넷에서 접근 방법을 쓱 보고 풀게 되었다.
  사실상 온전한 내힘으로 풀지 못했다.
  그래도 오랫동안 고민을 하니까 다른 사람들의 풀이를보고 바로 아! 이렇게 접근했구나 등을 바로 알 수 있었다.
  파이썬 알고리즘 인터뷰 책을 볼 때 내가 직접 풀어보지 않고 답지를 보면서 공부를 하니까 늘 답지가 왜 이렇게 되는지만을 공부했는데 오늘 비록 풀지는 못했어도 오랫동안 고민하니까 조금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

• 문제를 푸는 적절한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의 흐름을 정리하면서 풀면 되겠다 생각했다.

알고리즘은 수단이 아닌 목적

• 어제 유튜브를 보다가 개발바닥 채널에서 배달의 민족 김범준 대표님이 나와서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대표님은 중고등학교 때 부터 알고리즘을 공부하시고 대회에 나가서 상을 탔다고 했다.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배우는게 신기하고 너무 재미있었고 컴퓨터를 전공해야겠다고 생각하셨다고 한다.

  이걸 보면서 느낀게 나는 코딩테스트 문제를 푸는 걸 취직하는 수단으로 생각을 했는데 알고리즘자체를 좋아하시는분도 있고 이 학문에 대한 매력을 내가 놓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코딩테스트 문제를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배우는 즐거움과 배우는 걸 활용하는 그자체의 목적으로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돌이켜보면 꾸역꾸역 문제 몇개 풀면서 파이썬을 다루는 법도 조금씩 능숙해지고 프로그래밍은 흐름을 짜는 것이라는 본질적인 원리를 깨닫게 된 것 같다.

• 이제 기존에 배운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정리도 하고 문제 하나 풀 때 마다 지금처럼 정리하면서 해야겠다. 문제를 적게푼다고 조바심내지말고 하나하나 제대로 풀어가자 답지는 최소한으로 보고

• 그리고 문제 푸는 걸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