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사람들은 모를것이다.
SwiftUI를 도입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때려부었는지 말이다.
도입만하면 모든 게 해피하게 바뀌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했던 자신을 자책하자.
이 프레임워크는 지겨울정도로 버그가 많다.
그 허들을 넘기위해 UIKit을 사용해 한 벌 더 만드는 것보다 많은 시간을 쏟아야할 수도 있으며, 허들을 넘지 못하는 기술적 한계를 발견하기도 한다.
주말에 가볍게 앱업데이트하려고 했는데 또 공부해버렸다...
뷰 구조가 복잡해졌을 때 언어 문법적인 오류 위치를 스마트하게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
변수명이 다르다는 간단한 인텔리센스 조차 동작하지 않을 때가 있었다.
연결된 로직과 뷰가 많아질 수록 Preview의 빌드 시간이 선형보다 높게 늘어나는 점
iOS 버전에 따라 인터페이스가 자주 바뀐다는 점
쌓아둔 노하우가 리셋되는 경우가 잦다는 건 감수할 수 있다.
하지만 라이브 서비스 중인 앱의 최소버전을 함부로 올릴 수 없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지만 IDE 인텔리센스에 포함되므로) 새로 추가된 인터페이스는 개발자의 인지력 낭비를 가져올 뿐이다.
UIKIt을 래핑해서 쓰는 방법이 있지만 기능 구현이 불가능한 영역이 있다는 것
Picker들의 코드 인터페이스 컨셉이 잘못되었고, 현재로서는 커스텀이 불가는하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