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월 회고

Bin2·2022년 6월 22일
0

첫 서버 개발

약 2주간 직접 서버를 구축하고 api를 개발하는 방법을 공부했다.

보통 주말에는 구글 켈린더를 참고하여 다음주에 배우는 내용들을 미리 예습하며 공부하는데
서버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던 상태라 다음주에 배울 서버에 대해 엄청난 두려움? 을 가졌던 기억이 난다.

그 두려움으로 인해 전 주 주말에 node.js express 에 대해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이 때 공부했던 지식들이 과제를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서버에 대해 배우기 전에는 클라이언트에서 api 요청을 보내도 깊게 이해하지 못한 채로 형식만 외워서 코드를 작성했었다. fetch(url..).then().then()...
하지만 직접 api를 개발하면서 추상적으로 예상만 했던 로직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 router를 이용하여 분기
  • 클라이언트에서 보내준 method, body, params, query 등을 서버에서 받는 방법
  • 요청에 따라 상태코드와 응답 보내기

직접 개발한 api를 이용하여 리액트 프로젝트에서 CRUD를 구현했는데 어려웠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값진 경험을 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번 섹션이 지금까지 공부했던 섹션들 중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이후에 여유가 된다면 데이터베이스와 배포에 대해서도 공부해보고 싶다.

리액트는 어렵다

코드스테이츠에 들어오기 전 리액트 공부에만 두 달 가량의 시간을 써서 리액트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다.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하면서 생각보다 놓치고 있던 개념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부족했던 부분들은 문서와 영상들을 찾아보며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이미 알고 있던 부분들은 한번 더 복습하며 더욱 깊게 이해하도록 하였다.

또한 이전에 만들었던 아고라스테이츠를 리액트로 새롭게 개발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느낄 수 있었다.

  • 디렉토리 구조 설정
  • 기존의 HTML CSS 파일을 컴포넌트로 분할
  • 상태관리 위치
  • api 호출 위치

지금까지는 리액트의 문법이나 여러가지 hook 등과 같이 기능구현과 관련된 지식들만을 공부하다보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많이 막혔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큰 그림을 추상화하고 설계하는 방식이 익숙하지 않다보니
프로젝트 구조를 잡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다.

팀 프로젝트까지 약 두달정도의 시간이 남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들을 잘 매꿀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부해야겠다.

알고리즘 스터디

알고리즘 스터디를 진행하며 알고리즘과 자료구조를 공부하고 있다.

사실 알고리즘 공부는 단지 코딩 테스트 통과만을 위한 목적이었고, 과연 이 지식들을 실무에서 쓸 일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정말 많았다.

하지만 이번 솔로 프로젝트 과제를 진행하며 api 로직을 구현할 때,
시간복잡도를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인 코드를 작성하기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며 신기하면서도 뿌듯했다.(물론 고민만 한다..)
알고리즘 스터디를 하기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이다.
역시 배워서 손해볼건 없는 것 같다.

예전에 정말 인상깊게 봤던 블로그가 있다.
이전 기업에서 프론트 리드를 담당하다가 최근에 네이버로 이직하신 분인데
그 분이 작성한 회고들을 보며 정말 대단하고 닮고 싶은 분이라고 생각했다.

어제 스터디원 분들과 잡담을 나누다가 그 분이 스터디원의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너무 감사하게도 스터디원분이 오늘 저녁에 그 분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셨다.
실제 현업의 프론트 개발자로 계신, 그것도 네카라쿠배의 네이버에 계신 분과 만날 수 있다니 .. 믿기지 않는다.
오늘 너무 값진 시간이 될 것 같고, 프론트 업계에 대해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들을 많이 질문 할 예정이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스터디원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첫 코딩테스트

약 2주 전 쯤 SKT 인턴십 코딩테스트를 스터디원 분들과 함께 지원했다.
코딩테스트를 보기에 너무나도 부족한 실력임을 알기에 딱 한 문제만 풀자는 생각으로 지원했다.

코딩 테스트를 최고의 컨디션으로 보기 위해 전 날 10시에 잤다.

다음 날 코딩테스트가 시작되고 4문제를 3시간 동안 풀어야했다.
한 문제만 풀자는 계획과는 달리 1번 2번 문제를 한시간 만에 풀었다.
이 때 잘하면 SKT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하지만 역시나 3번 문제부터 막혔고 남은 문제들은 풀지 못하고 코딩테스트는 끝이났다.

첫 코딩테스트를 보며 느낀점이다.

  • 변수명에 신경쓰자.
  • 시간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 한 문제에 30분 이상 시간을 써도 안풀리면 접근 방식을 바꾸자.

이후에는 스터디원 분들과 피드백을 나누고 마무리했다.
3문제를 푼 스터디원 분도 있다. 정말 대단하다.
처음 스터디를 시작할 때 대부분 프로그래머스 1단계도 어려워 했었는데
다들 정말 많이 성장하신 것 같다. 다들 정말 너무 대단하다.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언젠간 코테에 통과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고
이후에 치루게 될 실제 코테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실제 코딩 테스트에 지원 할 생각이다.

7월 계획

  • 타입스크립트 익숙하게 다루기
  • 리덕스 익숙하게 다루기
  • 이력서 작성하기
profile
Developer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