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문제는 이거야라고 얘기를 해나가는게 아니라
나에게 중요한 건 이거야를 표현 할수 있는 훈련을 끊임없이 해보는 거예요.
예를 들면,
부모로서 내 아이의 안 좋은 점도 당연히 보이거든요.
"넌 왜 이렇게 게을러 터져니?"
라고 말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 말을 한다고 아이가 부지런해지지 않아요.
그럴땐,
내가 원하는 걸 말해보는 거예요.
아빠한테 중요한 건 같이 사는 거실이 깨끗해 지는거야
그러니 너가 먹은 건 치워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해보는 거예요.
자신의 생각(인지)를 조절하는 전략이 굉장히 긍정적이다.
어려운 일을 경험해도
"괜찮아, 방법이 있을 거야"
라며 긍정적인 회로로 전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어떤 사람들은 길 가다 넘어지면
"아이C 오늘 XX 재수 없네"라고도 얘길 하지만,
긍정적인 사람들은 길가다 넘어지면
"오늘 액땜했다"라며 말을 한다.
그들은 상실과 아픔을 긍정적으로 재처리하는 능력이 있다.
그들은 해석의 왜곡성이 아주 높다.
예를 들어보면,
"오늘 만나서 반가워요"라고 인사를 하면
행복한 사람들은 "저 사람이 나에게 인사를 했네"라며 좋아한다.
하지만 불행한 사람들은,
"뭐지? 반갑지도 않으면서 왜 저러지?
뭘 시키려고 저러지?" 자기 일 잘하려고 저러나?
나보고 뭐 긴장 풀라는 거야?
라며 생각한다.
"밥 한번 먹자"라고 얘길하는데
너 빈말이잖아.
너 나한테 관심 없잖아. 너 뜨고 나서 변했잖아.
반응이 이런 식으로 돌아오면
상대방은 사실 만나기 쉽지 않아진다.
이렇게 상대방의 호의를 공격적으로 받는 이유는,
그분은 불신의 신념이 있는 거예요.
'해석의 왜곡성'이 생겨 감사하다는 말이 잘 안나오는 것
왜곡된 신념을 가질수록 대화는 어려워진다.
문화, 성별, 나이 등 상황이 달라도 인간의 모든 말은 둘 중 하나이다.
하나는 부탁의 말이고, 다른 하나는 감사의 말이다.
부탁이나 감사가 아닌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자식: "아빠가 맨날 바빴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어!" 라고 얘기한다면 이것은 '부탁'이다.
천천히 손을 돌리면 아이의 말을 생각해 보면,
자식: "아빠, 나한테 시간 좀 내주세요. 아빠 내가 아빠랑 하고 싶은 게 많아요." 라고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식: 돈을 벌어서 어머니께 명품 가방을 사드렸어요. 그랬더니,
어머니 : "으이구, 얼마나 번다고 벌써부터 이렇게 돈을 펑펑 써."
이렇게 말씀하시는건 감사이다.
어머니는 :
"너무 고맙다. 엄마가 이거 들고 다닐께"의 감사의 표현인 거예요.
가족끼리는 고맙다고 말을 하는것도 가끔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가족끼리 고맙다는 말도 투박하게 하기도 하고 그런다.
그럴때는 돌려서 생각해 보면 된다.
최소한 가족끼리는 기분 나쁘게 말을 듣더라도 돌려서 생각해보자.
아이가 힘들다라고 말을 할때에는 부모가 타당화를 잘해야 한다.
우리는 이걸 공감능력이라고 말을 한다.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잘 받아주는 겁니다. (= 공감 능력)
이런 환경의 아이들은 커서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큰 자원이 된다.
싫다라고 말하는 자녀들을 대하는 건데,
딱 한번만 호기심을 가지고 그 싫은 이유를
아빠가 들을수 있게 한번 말해줄래라고 해보는 것이다.
자신의 욕구. 내가 뭘 원하고, 싫어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자신의 주장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야 꺼져! 너 생각이 있어, 없어?
이땐, 진짜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가 궁금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은 뚜껑이 열려서 자기도 모르게 나온 말이거든요.
비난하고 싶어서요.
이럴땐, 부하직원이라면 이렇게 말하면 좋다.
"'생각이 있어 없어'라고 하셨는데 잘 들은게 맞을까요?" 묻는 거예요.
그러면 상사는,
"그건 아니고. 왜 이렇게 일을 이렇게 했냐고" 라고 하면서 자기가 약간 하고 싶은 말로 돌아서요.
이렇게 들은 말을 그대로 그 사람에게 반복해서 말해주면,
말을 했던 사람이 그 말을 다시 듣고 자신이 실수했다는 걸 인지할 수 있어요.
출처 : 리플러스 연구소 박재연
https://www.youtube.com/watch?v=hz79jmkop5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