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99 1주차

SaGo_MunGcci·2022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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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W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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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뭉치의 항해 99 1주차 개발 일지.

지금 이 회고록을 쓰는 시점이 아직 1주도 채 식지않은 6일차이다.

항해99 합류 전 웹 종합개발반의 강의를 들으면서도 좀 버거웠는데 어떻게 시험은 운이 좋게도 합격을 해서 항해99에 합류하게 되었다.

항해 합류하고 만난 팀원분들은 시험의 난이도가 평이했다고 말씀은 하셨지만 나는 그렇지가 않아서 좀 걱정이 많다. 뭐 어쨌든 항해를 합류하고 바로 미니 웹 프로젝트에 들어갔는데 나를 포함한 4명이서 웹프로젝트를 만들었다.

나를 포함한 3명은 백앤드를 지망했고 나머지 한분은 리엑트를 희망하셧는데 웹 프로젝트 기한은 3일이었다.

각설하고,

  • 7/11 ot및 1주차 발제가 끝나자마자 게더에서 팀원들과 간단히 인사를 하고 우리가 만들 웹프로젝트 주제를 정하기로 했다. 그런데 처음 만난 낯설음과 3일안에 프로젝트를 해내야한다는 부담감이 합해져 무거운 침묵이 길고 깊었다.

  • 서로가 서로를 모르고 어떻게 프로젝트를 만들고 공유하고 진행하고 누가 어떤 기능을 만들고 피드백을 받고 하기에는 3일안에 끝내야 된다는 부담감이 너무 컸다. 아 심지어 월요일 첫날에는 팀장님께서 예비군 훈련에 참석하셔서 3명이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구상을 했다.

  • 잠깐의 대화 무거운 침묵의 반복속에서 내가 먼저 웹종합 개발반을 수강하는 틈틈히 전 기수 선배님들이 해놓은 것이 있어서 독서 관련 프로젝트를 하자고 제안을 했다. 다행이도 팀원분들이 ok하셨고 각각 페이지를 맡아서 화면과 서버개발을 담당하기로 했다.

  • 나는 메인페이지를 맡게되었다.(사다리타기로 정해졌다......ㅠㅠㅠ)

  • 1주차 S.A 참고 : https://danwoo2.tistory.com/entry/Chapter-1-9%EC%A1%B0-SA-Starting-Assignment

  • 그런데 우리가 만든 프로젝트에 jinja2와 JWT를 적용한 프로젝트를 제출해야했고 전체 팀원들은 항해에서 제공한 플러스강의를 먼저듣고 개발 시작하기로 했다. 플러스강의를 듣는도중 내가 욕심이 생겨서 강의 중간 중간에 네이버 도서 api를 검색해서 적용해보았다. 그러니 서버에 api정보를 받는 것까지 성공했다. -- 이때까지는 다가올 후폭풍을 몰랐다.

  • 바로 내가 네이버 api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여 와이어프레임을 잘못 본것이다!!!!!! 다른 분들은 이미 강의를 참고해서 화면을 다만들고 기능을 거의 다 끝내놓으셨는데 나는, 나는 , 나는 강의도 다 못듣고, 화면은 없고 ,만들어 놓은 것은 와이어프레임에도 없는 네이버 도서 api 그것도 서버에서 받아오는 것만 콘솔창에 출력만 되는......

  • 이때가 2일차였는데 심지어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한 메인페이지담당이어서 서로 프로젝트 결합이 안되는 것이었다. - 당연하게도 내가 메인페이지니까 중간에서 로그인과 프로필페이지를 연결하는 부분이니까 내가 안되면 프로젝트 연결이 안됨. -

  • 솔직히 와이어 프레임을 잘못 본것을 안것도 다른 분들이 거의 다끝낸 와중에 팀원분들에게 혹시 네이버 api 서버 콘솔창에 떠요! 라고 말해서 알게되었다.

  • 어? 사고뭉치님 저희 와이어프레임 보시면 검색기능이 없어요..., 없어요... 없어요... 어ㅓㅄ어요.... . . . . . . . .

  • 어 사고뭉치님 수정전꺼 보신거에요??? 에요????? 에요?????? 어 ㅔ ㅇ ㅕ??????

  • 어 이 말씀을 듣는 순간 등뒤에는 식은땀이 낫으며 머리는 두통이 시작되기 사작했다. 남은 기한은 단 하루 어떻게 화면을 구성할 것이며 수정된 와이어프레임대로 기능을 넣을 것인가?? 그것이 문제였다.

  • 그래도 다른 팀원분들이 내가 그래도 메인페이지 와이어프레임이 기능이 많아서 헷갈렸을 수 잇다고 괜찮다고 다독여 주셨다.

  • 그리고 몇시간후 담당 매니져님께서 오셔서 혹시 프로젝트잘 진행되고 있냐고 혹시 화면다 만들었으면 보여줄 수 있냐고 하셔서 팀원분들이 나를 배려해주셔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직다 기능을 만들고있다고 해서 화면이 다 나오지 않았다고 말씀해주셨고 담당매니저님 가시고나서 나의 느낌은 거의 역적이된 느낌이었다.

  • 여튼 여차저차 웹플러스 강의를 듣고 부랴 부랴 화면을 먼저 만들고 기능을 웹종합반 강의에 있던 영화부분을 참고해서 만들고 있는 와중에

  • 기술 매니저님께서 오셔서 잘되고 있냐고 물어보셨다. 그래서 아웃풋이 없어서 내심 적정하고 있었는데 기술 매니저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이번 프로젝트는 뭘 이쁘게 꾸민다거나 높은 기능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CRUD 및 깃을 이용한 프로젝트를 만듦으로써 협업하는 감을 잡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 이 말씀을 듣는데 얼마나 위안이되던지.. 간단하게라도 해서 협업한 결과물을 내면 된다고 말씀해주시니까 아 내가 큰 경험 했구나라고 깨닫을 수 있었다.

  • 더해서 각 팀원이 나온 화면을 붙여보면 팀원들이 피드백을 하게되고 피드백을 하게되면 팀분위기가 높아질수 있다고 하셨다. 우리팀 분위기가 다른팀에 비해서 많이 쳐저있다고 말씀해 주셧다.

  • 여튼 기술 매니저님의 피드백이 끝나고 나는 개인적으로 2가지를 크게 느꼈다.

1. 협업시 절대로 독단적으로 생각하지 말것.

- 뭘 알던 모르던 협의한대로 기능을 만들것! 심지어 내가 맡은 기능이더라도 예를 들면 와이어프레임을 수정전인지 수정후인지 확인 후 와이어 프레임과 달라질 수 있으면 팀원들에게 말씀드릴것.

(이것도 우리조 팀장님이 대단하신 부분이 수정전 수정후를 블로그에 올리셔서 기술 매니저님께 칭찬을 받으셨다 다른조는 수정전 수정후가 올리는 조가 거의 없었다고 )

2.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팀 분위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내야되는것(후술할 내용이다.)

  • 여튼 다음날 (D-1)

  • 이날 새벽에 메인페이지를 다 만들고 기능도 기본적인 기능을 완성했고 팀원분들과 아침인사를 나누고 메인페이지를 어느정도 만들었다고 말씀드리고 화면공유를 해서 보여드렸다.

  • 팀원분들이 이정도면 좋다고 칭찬해주셔서 다행이라고 느꼈다.

  • 나도 그렇고 팀원2분이 맥을 써서 깃에 잘 연동이 되지않는 것이 문제였다.
    이제 화면을 만들어서 붙이려면 깃에 연동해서 각각 브랜치를 만들어서 어느 한분의 깃에 연동후 머지해서 각각 팀원분들이 풀을 해서 공유해야했는데 이게 잘 안되었다.

  • 나도 항해시작전 항해 예비강의라고 해서 git강의를 수강해서 틈틈히 들었는데 순간 내가 들었던 강의가 생각나서 복습후 팀원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먼저 내것을 적용해서 다른 팀원분이랑 연동해서 하니까 되는 것이었다.

  • 이때부터 조금씩 역적이었던 내가 뭐라도 하나 도우고 싶어서 깃강의 정리한것을 팀원분들과 나누고 팀원분이 깃이 안되면 깃을 자료를 찾아서 내가 이해한것만 적용해서 팀원분들의 화면을 보면서 적용을 했다.

  • 나는 윈도우를 사용해서 잘 몰랐지만 맥은 m1이라는 칩이 보안상의 이유로 깃의 연동을 막고있다고 했다.

  • 여튼 일단은 되는대로 나의 깃 리포지터리(이하 깃)에 다른 팀원분들이 연동하자고 해서 내깃을 중심으로 연동을 했다.(포크 해서 주소를 받아서 브런치를 만들고 브런치로 탐색기폴더를 열고 탐색기 폴더에서 저장한 것을 나에게 푸시하는 방법으로 깃을 연동했다.) 최종적으로는 내가 깃을 머지하면서 최신화하는 것이었다.

  • 근데 나의 깃에 pull request를 보내면 나에게 알림이 오는 시간이 좀 있어서 촉박한 시간에 각각의 브런치가 엉킬거라는 의견이 있어서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 마침 팀원한분이 우리가 만든 깃 리포의 권한을 공유하면 내가 pull request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각 팀원이 자유롭게 소스트리에서 푸시 풀할 수있다고 참고 자료를 올리셨다

참고 : https://hengbokhan.tistory.com/140

  • 내가 이것을 보고 그대로 적용하자 마법처럼 실시간 깃 공유가 되어서 화면을 서로가 각 화면을 볼수 있었다. 다행이었다.

- 이 이후로 마법처럼 우리팀의 분위기는 급속도로 좋아졌으며 침묵대신 웃음이 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되었다.

  • 이후 각자의 페이지에 대한 피드백을 하기 시작하고 동시에 내가 깃에 공유한 것을 올리고 받고 하면서 자료 추가 혹은 삭제에 대한 부분을 관리하면서 팀원들과 많이 친해진것 같다.

  • 발표날

  • 각 조가 발표한다고 담당매니저님께서 우리를 발표장으로 안내해주셨고

  • 기술 매니저님께서 각 조의 발표를 듣고 계셨다.

  • 그런데 트러블 슈팅 부분을 주의깊게 들으시는 것 같았다.

  • 기술 매니저님께서 각조의 팀원분들이 트러블 슈팅을 어떻게 했는지 중점적으로 물어보시고 질문하셨고 아 나는 뭘말해야되지?? 라고 걱정했다.

  • 우리조가 발표하기 시작했고 팀장님이 우리가 만든 프로젝트를 설명하시면서 발표를 하셨다.

  • 기술매니저님께서 트러블슈팅을 물어보셔서 우리는 페이지별 맡은 팀원 각각 트러블 슈팅을 말했고 나는 내가 뭐라고 말씀드렸는지 기억이 잘안나지만 와이어 프레이임을 잘 못봐서 팀원분들께 손해를 끼쳤다고 뭐 그렇게 말씀드린것 같다.

  • 기술 매니저님이 우리조를 기억하시는지 고생많으셨다고 그래도 완성해서 어떠냐고 물어보셨고 팀장님께서 좋았다라고 하시니까 앞으로 스프링을 하시는 분들은 저를 자주 볼테니까 모르는것 있으면 자주 자주 물어보라고 말씀하셨다.

  • 그후 미니 프로젝트를 만들고 팀원분들과 소소한 얘기를 나누고 다들 긴장이 풀리셔서 피곤하다고 말씀하셨고 나도 그랬다.

- 팀원분들이랑 친해져서 그런지 그럴수는 없지만 이팀원분들이랑 계속 협업하고싶다고 생각이들었다.

- 기술매니저님 담당매니저님 감사합니다.

-다사다난한 1주일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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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생각만 많은 사고뭉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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