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al
- 단순한 문법과 사용 방법의 차이에 초점을 두지 않는다.
-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의 진정한 차이를 이해한다.
🌳 추상 클래스
추상클래스는 일반 클래스와 별 다를 것이 없다.
단지, 추상 메서드를 선언하여 상속을 통해서 자손 클래스에서 완성하도록 유도하는 클래스이다.
그래서 미완성 설계도라고도 표현하는 것이다.
상속을 위한 클래스이기 때문에 따로 객체를 생성할 수 없다.
abstract class 클래스이름 {
...
public abstract void 메서드이름();
}🌳 인터페이스
추상클래스가 미완성 설계도라면 인터페이스는 기본 설계도라고 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도 추상클래스처럼 다른 클래스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작성하고 클래스와 다르게 다중상속(구현)이 가능하다.
interface 인터페이스이름 {
public static final 상수이름 = 값;
public abstract void 메서드이름();
}🌳 추상클래스와 인터페이스 차이점
추상클래스와 인터페이스의 공통점은 추상메서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왜 굳이 2가지로 나눠서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추상클래스와 인터페이스의 기능들을 살펴보면 추상클래스가 인터페이스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데 왜 굳이 인터페이스라는게 있는 걸까?
이론적인 차이점을 다 제외하고 두개로 나눠서 사용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사용 용도라고 생각한다.
🍃 사용의도 차이점
추상클래스는 IS - A "~이다".
인터페이스는 HAS - A "~을 할 수 있는".
이렇게 구분하는 이유는 다중 상속의 가능 여부에 따라 용도를 정한 것 같다.
자바의 특성상 한개의 클래스만 상속이 가능하다.
즉, 해당 클래스의 구분을 추상클래스 상속을 통해 해결하고, 할 수 있는 기능들을 인터페이스로 구현한다.
🍃 공통된 기능 사용 여부
만약 모든 클래스가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서 기본 틀을 구성한다면 공통으로 필요한 기능들도 모든 클래스에서 오버라이딩 하여 재정의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렇게 공통된 기능이 필요하다면 추상클래스를 이용해서 일반 메서드를 작성하여 자식 클래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그러면 그냥 추상클래스만 사용하면 되는 거 아닌가?
위에서 얘기 했듯이 자바는 하나의 클래스만 상속이 가능하다.
만약 각각 다른 추상클래스를 상속하는데 공통된 기능이 필요하다면? 해당 기능을 인터페이스로 작성해서 구현하는게 편할 것이다.
🍃 추상클래스 인터페이스 예제 (생명체)
인간과 동물은 생명체를 상속하고 각 생명체들은 구분에 따라 인간과 동물을 상속한다.
그리고 각각 할 수 있는 기능들을 인터페이스로 구현했다.
public abstract class Creature {
private int x;
private int y;
private int age;
public Creature(int x, int y, int age) {
this.age = age;
this.x = x;
this.y = y;
}
public void age() {
age++;
}
public void move(int xDistance) {
x += xDistance;
}
public int getX() {
return x;
}
public void setX(int x) {
this.x = x;
}
public int getY() {
return y;
}
public void setY(int y) {
this.y = y;
}
public abstract void attack();
public abstract void printInfo();
}기본적으로 생명체가 갖는 요소로 위치 x, y그리고 age 나이가 있다.
또한, 나이를 먹고 x좌표상으로 이동 할 수 있는 부분이 공통적인 기능이기 때문에 하위 클래스에서 상속할 수 있도록 일반 메서드로 구현한다.
추상메서드로는 공격하는 기능과 정보를 출력하는 기능을 선언했다.
모든 생명체에 필요한 기능이지만 각각 생명체에 따라 다른 기능으로 구현을 해야하기 때문에 위 두 메서드는 추상메서드로 선언하여 하위클래스에서 처리하도록 한 것이다.
Animal 추상클래스
public abstract class Animal extends Creature{
public Animal(int x, int y, int age) {
super(x, y, age);
}
@Override
public void attack() {
System.out.println("이빨을 사용하여 공격!!");
}
}동물 클래스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Creature 추상클래스를 상속했다.
동물은 이빨을 사용하여 공격하기 때문에 추상메서드 중에 attack메서드를 오버라이딩 하였다.
printInfo 메서드도 추상메서드인데 왜 동물 클래스에는 없는 걸까.
이 이유는 하나 더 기능을 내려준 것이다. 생명체 클래스도 동물 클래스도 추상클래스이다.
즉, 상위 클래스에서 선언한 추상메서드를 앞으로 동물 클래스를 상속할 클래스에게 위임한 것이다.
Human 추상클래스
public abstract class Human extends Creature implements Talkable{
public Human(int x, int y, int age) {
super(x, y, age);
}
@Override
public void attack() {
System.out.println("도구를 사용!!");
}
@Override
public void talk() {
System.out.println("사람은 말을 할 수 있다.");
}
}인간 클래스도 마찬가지로 attack 추상메서드는 구현해주고, printInfo 추상메서드는 아래로 위임한 것이다.
인간 클래스는 동물 클래스와 다르게 Talk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예상할 수 있듯이 Talkable 인터페이스에서는 talk메서드가 추상메서드로 존재한다.
Talkable 인터페이스
public interface Talkable {
abstract void talk();
}Talkable 인터페이스에서는 크게 다룰 것 없이 추상메서드를 하나만 선언 했다.
작성되는 인터페이스들의 명명 규칙을 보시면 알겠지만 ~able로 끝나는 인터페이스들이 많다.
모든 인터페이스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를 할 수 있는" 클래스라는 것은 명시해주기 위해 사용된다.
ex) Parsable, Comparable...
Flyable 인터페이스
public interface Flyable {
void fly(int yDistance);
void flyMove(int xDistance, int yDistance);
}다음은 새 종류의 동물 클래스에 구현시킬 Flyable 인터페이스이다.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y행으로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메서드들을 선언했다.
Pigeon 일반클래스
public class Pigeon extends Animal implements Flyable{
public Pigeon(int x, int y, int age) {
super(x, y, age);
}
@Override
public void fly(int yDistance) {
setY(getY() + yDistance);
}
@Override
public void flyMove(int xDistance, int yDistance) {
setY(getY() + yDistance);
setX(getX() + xDistance);
}
@Override
public void printInfo() {
System.out.println("Pigeon -> " + toString());
}
}비둘기 클래스는 일반 클래스이다.
동물 클래스를 상속하고 날수 있는 동물이기에 Fly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해주고 해당 메서드들을 구현했다.
printInfo 메서드를 보시면 이전에 Creature 클래스의 추상메서드를 오버라이딩했다.
Swimable 인터페이스
public interface Swimable {
void swimDown(int yDistance);
}이 인터페이스는 차이점에서 2. 공통된 기능 사용여부와 관련된 인터페이스이다.
거북이와 케빈이라는 클래스를 작성할 것인데, 거북이는 동물이고 케빈은 사람이다.
그런데 두 생명체 모두 수영을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생명체 클래스에다가 swinDown 추상메서드를 만들어 주어야하나? 아니면 각각 동물과 사람 클래스에 추상메서드를 만들어 주어야하나?
하지만 동물이나 사람중에서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다시 말하면 생명체가 모두 수영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또 동물이나 사람도 수영을 못하는 객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추상메서드를 만드는 것이 옳은 일이 아니지 않는가?
이런 경우에 인터페이스로 다로 선언을 해줘서 각각 수영을 할 수 있는 클래스에 구현시켜줘서 만들어 주면 가독성도 좋고 유지보수하는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Turtle 일반클래스
public class Turtle extends Animal implements Swimable{
public Turtle(int x, int y, int age) {
super(x, y, age);
}
@Override
public void swimDown(int yDistance) {
setY(getY() - yDistance);
}
@Override
public void printInfo() {
System.out.println("Turtle -> " + toString());
}
}Kevin 일반클래스
public class Kevin extends Human implements Programmer, Swimable{
public Kevin(int x, int y, int age) {
super(x, y, age);
}
@Override
public void coding() {
System.out.println("Hello World!");
}
@Override
public void swimDown(int yDistance) {
setY(getY() - yDistance);
if(getY() < -10) {
System.out.println("너무 깊이 들어가면 죽을수도 있어!!");
}
}
@Override
public void printInfo() {
System.out.println("Kevin -> " + toString());
}
}거북이 클래스에서 아래로 수영할 수 있는 기능을 재정의 해주고 Kevin클래스에서도 오버라이딩하여 재정의 해줄 수 있다.
케빈 같은 경우는 y값이 -10이하로 내려가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기능으로 재정의 했다.
바로 이런 부분에서는 추상클래스 말고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을 점점 이해해보자!
또 다른 인터페이스의 장점으로 다중구현, Kevin은 수영도 할 수 있고 코딩도 할 수 있다. 그래서 Programmer와 Swimable 인터페이스를 모두 구현하고 필요한 메서드를 재정의해서 사용하면 된다.
Programmer 인터페이스
public interface Programmer {
void coding();
}🌳 정리
-
추상클래스 사용 시기 : 상속 관계를 타고 올라갔을때 같은 조상클래스를 상속하는데 기능까지 완벽히 똑같은 기능이 필요한 경우
(ex. attack, printInfo) -
인터페이스 사용 시기 : 상속 관계를 타고 올라갔을때 다른 조상클래스를 상속하는데 같은 기능이 필요할 경우
(ex. Swimable)
🌳 Reference
- 마이자몽님의 블로그
내가 본 추상클래스와 인터페이스의 차이에 대한 글 중 최고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