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서울]42 SEOUL 4기 합격(Innovation academy) - 최종 결과&전공자의 후기&나의 생각

퐁퐁이·2021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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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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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합격

✏️ 4기 2차 종료일 기준, 일주일 후(4월 23일 금요일)에 발표 뙇

4시 42분에 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42분까지 새로고침하다가 던졌는데 43분에 났더라구요. 아무래도 2차 분들은 일주일 직후라 계속 기다렸다던데 1차는 발표날이 멀~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긴장을 덜했던 것 같아요ㅋㅋㅋ

합격이라는 단어는 언제 봐도 새롭고 신선하죠. 이 날 술이 달았어요

✏️ 합격 후 오는 메일들

기분 좋아서 가독성이 떨어지는 상황인데 후두둑 메일이 옵니다.

🤔 La Piscine 시작 전

✏️ 휴학에 대한 고민

결론 : 휴학을 하지 않았으나, 실강 수업은 드랍했다.

42서울 정보를 알아볼 때 잠깐 다른 것을 미뤄두고 집중할만 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만큼 merit가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래서 휴학을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공대생 3학년?😒 학점 관리만해도 신경쓰기 바쁠텐데 과정을 보니 막막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아무리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해도 불확실한 미래(합격/불합격)인데 휴학까지 하기에는 부담스러워서 휴학은 하지 않았습니다. 무튼 나는 휴학 안함

그래서 보통 대학생 분들은 2차 보다는 방학이 끼워져 있는 1차에 신청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아래 모집 요강에서 보듯이, 대학생들 개강이 보통 3월이니까 2주치 정도 학교 수업을 미루면 되잖아요? 심지어 보통 첫 주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하니까용. 물론 이게 코시국 온라인강의 시대라서 만만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긴 합니다만ㅎㅎ

아 저는 실시간 강의를 애용하시는 교수님들은 드랍했습니다. (원래 실시간 강의 싫어함)

좀 아쉬운 것은 건물에 확진자가 1명 나와서 일주일간 과정이 미뤄졌어요. 강의 3주치 밀려서 피씬 끝나고 고생했습니다 ㅠㅠ

👇 자세한 것은 모집요강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

42 Seoul |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42서울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프로그램입니다.

https://42seoul.kr/

💁 후기 & 나의 생각

💻 온라인 신청 및 테스트

간단한 기억력 테스트알고리즘 테스트라서 비전공자들도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니 기죽지 마세요. 좀 당황스러울 수는 있으니 여러 후기들을 검색해보고 시도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 체크인

체크인 미팅은 정말 짧게 후다닥 끝이납니다. 화장할 필요 없어요!!ㅋㅋㅋ

💻 1개월 집중교육(La Piscine)

3번 까지 온 자들은 앞의 모든 클릭을 성공한 자들로, 벌써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들입니다. (4기 코시국 기준)

정말 이 한 달은 22년 인생 중에서 베스트로 꼽을 만 하네요. IT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과정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큰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 인간관계

피씬 첫 날에 앉은 줄 사람들끼리 밥을 먹고 오라고 방송(?)을 해요!! 그 분들과 저는 끝날 때 까지 제일 친하게 지냈어요.

동료 평가 시스템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러 사람들 만나고 두루두루 친해지는 것 같아요. 같은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끼리, 같이 힘들고 낯선 상황이라서 으쌰으쌰 분위기가 잘 만들어집니다. 여기서는 소심한 분들도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도 될 것같아요. 저도 웬만큼 인싸인데 저보다 인싸 많이봤어요. 소심한 성격을 여기서 고치러왔다!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ㅋㅋㅋ

✏️ 전공자? 비전공자?

really 솔직하게 비전공자 분들이라고 해도 코딩을 한 번쯤은 경험해보고 오셨습니다. La Piscine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확정이 났다면, 비전공자 분들은 어느정도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저는 전공자임에도 조금 벅차다고 느꼈을 정도니까요.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한 과제만에 처리를 해야되다니.. 비전공자가 가능한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아무런 경험 없이 오신 찐 비전공자 분들은 울기도 하고 밤을 자주 새고 그랬던 것 같네요..ㅠㅠ

그래도 서슴없이 자기 시간을 내서 도와주시는 분들을 보고 마음이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협업이란 이런 것이구나 라고 생각하기도 했구요!

✏️ 나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밥

저는 시간의 기준을 밥으로 합니다. 점심 전, 후와 저녁 전, 후 이런식으로 말이죠. 서초 클러스터에서는 메뉴에 대한 걱정은 없어도 된답니다.

주변에 맛집 많아요!!

사람들 서로 맛집 공유하고 이러는데 귀욥 ㅠㅠ 맛집 알아보는 시간이 가장 힐링타임 이었던 것 같네요

✏️ 스터디

저는 스터디원을 따로 구하지 않고 일일 스터디를 두 세번정도 했어요. 초반에 스터디 구하는 것도 좋은 것같아요. 여기서는 정보가 생명인데 대부분 스터디에서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거든요ㅋㅋㅋ 웬만하면 스터디 하는 것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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