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반 상거래는 제 3 자의 역할에 전적으로 의존. 신뢰 기반 모델의 태생적 약점을 극복하지 못함.
완전 비가역 거래가 가능하지 않아서 높은 중재 비용으로 소액의 일상적 거래 가능성을 가로막음.
따라서 신뢰 대신 암호학적 증명(crptographic proof)에 기반하여 제 3 자 없이 직접 거래 하도록 하는 전자 화폐 시스템이 필요함.
거래 시간순의 전산적 증명을 생성하는 개인대 개인간 분산 타임스탬프 서버를 사용한 이중지불 문제의 솔루션을 제안.
위 과정은 수금자가 소유자 가운데 누군가 화페를 이중지불 하지 않았는지 검증이 불가하다는 것.
통상적 해법은 중앙통제기관이나 조폐국을 세우고 모든 거래마다 이중지불 여부를 점검하는 것. 이때 조폐국을 운영하는 회사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먼젓번 소유자가 어떤 거래에도 서명하지 않았음을 수금자에게 알릴 수단이 필요.
가장 헤드에 있는 거래 하나를 인정하고 이후에는 이중지불에 대해 신경쓰지 않으며 거래가 있었느냐를 확인하는 방법은 앞에서부터 모든 거래를 훑는 것.
조폐국과 같이 신뢰받는 자 없이 이 방식을 실현하려면 거래는 공개적이어야 하며 참가자들은 그걸 받은 순서의 단일한 이력에 합의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수금자는 각 거래의 시점에 그게 최초에 받은 거래임을 노드 다수가 동의했다는 증명을 필요로 한다.
전에 지불된 거래는 디스크 공간 절약을 위해 폐기 가능하다.
블록의 해시를 깨지 않고 이걸 지우기 위해서 머클트리로 사용하고 루트만 블록의 해시에 포함. 오래된 블록은 트리의 분기를 쳐냄으로써 작아질 수 있음. 내부 해시는 저장될 필요 없음.
저장공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듦.
삭제한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전체 노드에서 삭제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노드에서 삭제. 따라서 삭제된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더라도 다른 노드에서 탐색하면 문제 확인이 가능함.
실질적으로 비트코인의 블록의 크기는 크지 않기 때문에 그리 부담이 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