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일이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내 성향과 안맞았다
그래도 자격증도 따고 이왕 시작한거 어떻게든 버텨보겠지만,
혹시라도 안맞아서 떠날 경우를 대비해 뭘 할까 생각하다 개발자 친구들한테 코딩이 딱 니 적성이라고 자주 들어서 퇴근후 코딩을 공부해보기로했다
일단 적성에 맞는지 보기위해 친구가 추천해준 게임을 해봤는데 재미있었다
8-5에서 막혀서 아직 푸는중... 시간날때마다 풀어보려한다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할지 몰라 개발자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어떤 친구는 자바를 해보라하고, 어떤 친구는 파이썬을 해보라 하고, 어떤 유튜버는 자바스크립트로 시작해보라고 하고
뭘 할지 고민하다 일단 인강과 책을 다 사봤다
자바의 정석 30,000원
인프런 파이썬 강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전부 30% 할인해서 157,850원
코딩알려주는 누나 자바스크립트 강의 샀다가 html 강의를 먼저 들어야 한대서 둘다 사서 128,552원
총 315,402원
버는 돈은 없는데 자동차 할부나가고 부동산 광고비 나가고 기름값 나가고... 겨우 모아놓은 얼마 되지도 않는 돈을 다 까먹고 있지만,
이 선택이 크론병에 걸리며 갈피를 못잡고 있는 내 인생의 실마리가 되길 빈다
목표는 1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최소 30분 코딩을 공부하고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는것이다
화이팅!!!
크론병걸린 자퇴생, 개발자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