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책너두 도전. 내가 미쳤지

전반적인 내용

말그대로 Node.js 와 그를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입증된 디자인 패턴들을 설명하는 책이다. 모듈, 콜백, 비동기, 디자인 패턴 등이 주요 키워드가 되겠다.

이정도가 머릿말과 목차를 보고 짐작한 내용이고, 사실 읽어봐야 무슨 내용인지 알 것 같다. 나에게 javascript란 매일 쓰면서도 도무지 친해지지 못한 친구이기 때문에 기대 반 걱정 반이다. 특히나 모듈, 프라미스, 스트림 등의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하지만 뜻은 정확히 모르는 내용들을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다.

예제 코드 깃허브 링크 💁‍♂️
https://github.com/PacktPublishing/Node.js-Design-Patterns-Third-Edition

독서전략

• 지난 번 책보다 더 디테일하게 특정 스택에 집중하는 책이기 때문에, 항상 코드를 따라 쳐볼 생각이다.
• 점심시간 같은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겠다.
• 역시나 독서일지는 블로그에 남기겠다.

다짐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하는 일을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다.

우연히 읽게된 "개발자의 평생공부" 라는 글에서 본 내용이다. 결국 나는 회사에서 javascript 를 맨날 쓰는 사람이니까, javascript를 잘 이해하고 사용하는 사람이 되겠다. 화이팅.

1일차

28p ~ 42p

요약

Node.js 철학

• 경량 코어
  • 코어 자체는 최소한의 기능 세트.
  • 그 바깥에 유저랜드 혹은 유저 스페이스 라고 불리는 외부 생태계를 풍성하게 구성
• 경량 모듈
  • 코드의 양, 기능 모두 가능한 작게. 외부 노출 인터페이스도 가능한 작게.
  • 확장되기 보다는 사용되기 위해 만들어 지기를 바람.

Node.js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 비동기 특성의 핵심인 "Reactor Pattern"

핵심은 스레드 별로 I/O 작업을 맡기지 않고, "I/O를 통합 관리 하는 패턴" 으로 동작한다는 것.
차례로 비교해보며 이점을 알아보자.

• 블록킹 I/O
  • I/O 작업을 각각의 스레드에서 처리
  • 각 스레드는 자신의 I/O 작업이 처리될때까지 블록킹 됨
  • 다수의 스레드 사용 -> 메모리 소모, 컨텍스트 전환 비용 발생
• 논-블록킹 I/O
  • 단일 스레드에서도 여러 I/O 작업 수행 가능.
  • 각 I/O 작업(시스템 호출)은 즉시 반환.
  • 실제 데이터가 반환될 때 까지 polling. 즉, busy-wait.
  • polling에 드는 무의미한 컴퓨팅 자원 낭비 발생
• 이벤트 디멀티플렉싱 (이벤트 통지 인터페이스)
  • 논-블록킹 I/O의 polling 을 watching으로 대체.
  • 디멀티플렉서 라는 I/O 통합 관리 주체로 관리.
  • 디멀티플렉서는 기본적으로 블록킹된 상태(not-busy-waiting)에서 여러 I/O작업을 관찰하고, 완료된 작업에 대해서는 새로운 이벤트를 반환.
  • 즉, busy-waiting 을 사용하지 않고도 '여러 I/O 작업'을 '단일 스레드 내'에서 다룰 수 있음.

그래서 이를 활용하는 Reactor Pattern

• 애플리케이션은 디멀티플렉서에 I/O 요청과 핸들러를 같이 전달.
• 디멀티플렉서는 '어떤' I/O가 완료되면, 해당 요청에 대하여 애플리케이션에게 이미 전달받았던 핸들러와 함께 새로운 이벤트를 이벤트 큐에 넣음.
• 이벤트 루프가 이벤트 큐의 항목들을 순환하며 각 이벤트와 관련된 핸들러가 호출됨.
• 애플리케이션 코드의 일부인 핸들러가 실행됨. 이 과정에서 다시 비동기 작업이 발생한다면 같은 방식으로 디멀티플렉서에 요청하게 됨.
• 핸들러 실행이 완료되면 이벤트 루프에게 다시 제어권이 되돌아감.
• 이벤트 큐의 모든 항목이 처리되었다면, 이벤트 루프는 다시 이벤트 디멀티플렉서에서 블로킹 됨.

• 이벤트 루프는 주체라기 보다는 일련의 흐름.
• 블록킹 I/O에서 하나의 스레드가 하나의 I/O 작업을 관리하게 했던 것과 달리, 디멀티플렉서와 이벤트 큐 라는 두 주체를 가지고 모든 리소스 요청과 데이터 처리를 통합 관리한다고 이해할 수 있다.

발췌

Node.js 애플리케이션은 이벤트 디멀티플렉서에 더 이상 보류중인 작업이 없고 이벤트 큐에 더 이상 처리 중인 작업이 없을 경우 종료됩니다.

그렇다면 Node.js 에서는 I/O 요청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entry부터 시작하는 모든 과정이 이 Reactor Pattern에 의해서 동작한다는 것인가..??

Reactor 패턴은 일련의 관찰 대상 리소스에서 새 이벤트를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블로킹하여 I/O를 처리하고, 각 이벤트를 관련된 핸들러에 전달함으로써 반응합니다.

그렇다.

메모

내용을 이해해보겠다고 너무 혼자서 생각을 많이 한 것 같은데, 혹시 이상한 내용이 있었다면 댓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