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캠-캠프를 시작하는 마음

rimhye·2023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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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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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노베이션 캠프에 시작하게 된 계기

2023년 1월 1일, 나는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냥 퇴사한 자유로운 도비가 됐다는 뜻이다.

그렇게 3개월동안 달콤한 백수생활을 지내고 나자, 슬슬 고민이 들기 시작했다.

"나 뭐먹고 살지...?🤔"

원래 일하던 직종과 다른 길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다른 직종에 도전할 만한 스펙이 너무나도 없었다. 해봐야 컴활 1급, 운전면허뿐이고... 토익은 만료되서 다시 따야하고🥲🥲 나는 취직을 준비하기 전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 지 고민했다. 그리고 원하는 리스트를 만들었다.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나?

  • 워라벨이 맞는 일
  • 직장 분위기가 개방적인 일
  • 내 흥미에 맞는 일
  •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해도 되는 일
  • 취업이 쉬운 일
  •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는 일

이렇게 손을 꼽아가며 목록을 적다보니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나라배움카드도 신청하고 국비지원교육도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이노베이션 캠프를 모집한다는 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냉큼 지원했다. 그리고 붙게 되었다.

캠프에 합류하게 되고 워밍업 기간의 나는 마냥 좋았다. 캠프를 시작하며 개발자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것같고, 방종에 가깝던 자유로운 생활은 루틴을 찾으며 전혀 모르던 자바스크립트와 웹개발을 하나둘 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개발자 공부 많이 해야하는 건 알았지만, 진짜 정말 많이 엄청 공부해야 되는 직업이구나...! 첫 미니 프로젝트에서 밤을 새고, 페어 프로그래밍을 해보고, TIL을 쓰며 모르던 부분을 정리하고 매순간마다 부족함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온다. 사실 아직 한달밖에 공부 안 한 쪼렙이라 자괴감은 느껴지지 않지만 공부할 목록을 떠올리면 아득해지곤 한다. CSS,리액트, 자바스크립트 etc... 엄청 가야할 길이 많지만 간단히 이번주 목표만 세웠다.

  • 알고리즘 문제 마라톤 코스 완주하기
  • 클론 코딩 스터디 1주차 목표 완료하기
  • TIL 꾸준히 쓰기
  • 주 3번 운동하기(체력은 중요하니깐)

갈 길은 멀지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니깐💪💪

열심히 해서 짱 센 개발자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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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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