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개발자가 가져야 할 역량

진이진이·2022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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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캡프를 끝내고 약 4달만에 블로그를 작성해본다. 그 동안 이것저것 했던 것 같은데 내가 성장했다고 느끼질 못했던 시간들이였다. 나한테 채찍질이 부족했는데 오늘 면접보고 와서 다시금 느낀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려서 다행인건가..?

오늘은 신입 개발자가 노력해야 할 습관이나 생각 방식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그래서 취업에 대한 생각 방식을 정리하고자 한다.

  • 무작정 구글링하지 말아라

    나는 개발을 할 때나 필요한 지식을 공부할 때 모르겠다 싶으면 냅다 구글링해서 원하는 정보만 얻어갔다.
    하지만 이 방법은 결코 좋지 않은 방법이다. 당시에는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블로그에 정리해도 자주 사용하지 않다보니 또다시 찾아보는 과정이 시간낭비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좀 더 좋은 방법일까?

    구글링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냥 알고 있는 것보다 그것을 다시 구현할 수 있나에 중점을 두었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나에게 귀한 것은 검색해서 안나오는 것 그러니까 내가 곰곰히 생각해보고 답을 도출해내는 것이다.

역량

1. 사고력

내가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

예를 들어, 면접 볼 때 1px은 몇 bit일까요? 라는 질문이 들어왔다. 아는 문제라면 쉽게 대답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엔 뇌가 정지하게 된다.
개발자를 준비했다면 RGB정도는 써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설명이라도 rgb가 (255,0,0)라면 256개가 2의 8승이니 8*3=24비트가 나온다는걸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사고력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문제를 풀기 전에 생각해보고 구글링하는 것을 추천한다.

2. 구현력

아는 것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아는 것'과 '할 수 있는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지식을 외우는 것에만 중점을 두지 말고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현을 할 순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3. 소통력

소통력을 갈고 닦아라

내 생각을 온전히 상대방에게 전달 할 수 있나를 확인해봐야 한다. 소통력은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손벽을 마주쳐야 박수소리가 들리듯이 본질적으로 내 생각을 그대로 전달하기는 어렵다.
굳이 말하자면,

1. 내 생각이 깨끗해야한다 즉 말할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야 상대방도 듣기 편해진다.
2. 이해하기 편한 단어로 표현을 해야한다.
3. 상대방이 이야기를 들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야 한다.

이런 방법은 개발자들끼리의 대화에서 중요한 부분이 아닌 그냥 협업 자체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이렇듯 사고력 구현력 소통력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진다면 너무 좋겠지만 그러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인터뷰

앞서 말한 내용들은 시간이 필요한 내용들이고 지금부터는 면접에 관한 내용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전화인터뷰 or 1차 면접 잘 준비하는 방법

면접 볼 때 면접관들은 선수라고 한다.
수 많은 지원자를 만나봤으니 당연할 만 하다. 즉 이 사람이 생각도 해보고 자세히 아는 상태로 구현해봤냐 아니면 면접오기 전에 검색만 해서 외워왔냐를 꼬리질문을 통해 쉽게 알아내기도 한다.

  • 많은 문제를 얕게 vs 좋은 문제를 깊게
    전자가 아는 것이 더 많을수도 있지만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같은 생각일 것 같지만 예를 들어보면 직업을 갖는다고 생각했을 때 전자는 우유부단해 보아고 후자는 전문성이 보인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잘 준비한다고 할 수 있을까?

1. 검증된 문제를 반복적으로 연습하기

앞서 말했던 것 처럼 깊게 알게 된다면 면접에선 큰 플러스 요인으로 적용될 것이다.
회사 입장에선 신입 개발자를 키우기 위해 돈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데 이 지원자는 알려주면 제대로 짚고 넘어가는구나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성장 가능성까지 생각하게 된다.
회사가 신입개발자가에게 거는 기대는 다 잘했으면 좋겠다보단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고 생각한다.

2. 내가 이길 수 있는 판을 찾기

손자병법에도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다라는 말이 있듯이 전략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코테 vs 과제구현이 있다면 자신이 어떤게 유리한지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하지만 어느 하나를 선택하고 버린다기보단 7:3비율이 좋은 것 같다.

3. 최대한 많이 지원하기

자신이 과연 서류를 통과하고 면접까지 통과 할 수 있을지 걱정과 고민에 휩싸여 지원조차 하지 않는 신입개발자들이 꽤나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연애를 하려면 고백을 해봐야 하지 않나 일단 지원부터 해보고 부딪혀보면 좋을 것 같다.

  • 주변 선배개발자들은 좋은 회사에 가라고 조언을 한다.
    하지만 신입개발자가 대기업 제외하고 어떤 회사가 좋은지 어떻게 아나? 답은 최대한 많이 지원해보는 것이다
    면접은 나를 뽑아주세요~~ 가 아닌 내가 이 회사와 fit이 맞는지 확인하는 자리라고 한다. 어떤 사람이 좋지 않다고 해도 나와는 잘맞을 수 있는거 아닌가.

만약 정말 가고 싶은 회사가 있다면 지원순서를 최대한 뒤에 배치하는 것도 전략적인 방법이다.

실전 꿀팁

1. 모른다고 말할 용기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절대 문전박대하지 않는다.
어차피 다시 가르쳐야해서 이 사람이 얼마나 잘 흡수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이다.
괜히 아는 것 같아서 횡설수설하면 더 피곤해진다고 한다.
아는 척 하라는게 아니라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얘기하라는 의미이다.

2. 아는 것은 제대로 깊게 알기

내가 했던 프로젝트나 공부했던 내용은 확실하게 이해하고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요약하기

지금까지 적은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

  • 신입 개발자가 가져야 할 역량

    사고력 -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라
    구현력 - '아는 것'과 '하는 것'에 구분을 둬라
    소통력 - 내 생각을 온전히 상대방에게 전달 할 수 있나를 확인해라

  • 인터뷰

  1. 아는 것을 깊게 짚고 넘어가자
  2. 성장 가능성을 보여줘라
  3. 최대한 많이 지원해라
  • 실전 꿀팁
  1. 거짓말, 아는 척 하지말고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해라
  2. 내가 경험했던 것들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참고하면 좋은 이력서 작성 꿀팁
주니어 개발자 이력서 쓰는 법 - 좌충우돌 성장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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