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Script] 딥다이브 / 11장 원시값과 객체의 비교

ungnam·2023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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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값

변경 불가능한 값

변경 불가능하다는 것은 변수가 아닌 에 대한 진술
변수는 언제든지 재할당을 통해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있다.

변수 값을 직접 변경할 수 있다면 예기치 않게 변수 값이 변경되는 경우 상태 변경을 추적하기 어렵게 만든다. 따라서, 변수 값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메모리 공간을 확보하고 재할당한 값을 저장한 후, 변수가 참조하는 메모리 공간의 주소를 변경해야 하는데, 값의 이러한 특성을 불변성이라 한다.

문자열과 불변성

원시 값인 문자열은 다른 원시 값과 비교할 때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몇 개의 문자(문자 당 2바이트)로 이루어졌느냐에 따라 필요한 메모리 공간의 크기가 결정된다.

문자열도 원시 값이기 때문에 값을 직접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var str = "hello";
str = "world";

앞서 "변경 불가능한 값"에도 설명했지만, 식별자 str가 문자열 hello를 가리키고 있다가 문자열 world를 가리키도록 변경되었을 뿐이다. 문자열 hello도 메모리에 여전히 존재한다.

문자열의 한 문자를 변경해보자.

var str = "string"
// 문자열은 유사 배열이므로 배열과 유사하게 인덱스를 사용해 각 문자에 접근할 수 있다.
str[0] = "S";
console.log(str); // string

문자열의 일부 문자를 변경해도 문자열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기 때문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러한 읽기 전용 특성은 데이터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유사 배열 객체(array-like object)
배열처럼 인덱스로 프로퍼티 값에 접근할 수 있고 length 프로퍼티를 갖는 객체를 의미한다.
여기에는 문자열이 포함되며, 원시 값인 문자열에 대해 객체처럼 접근하면 원시 값을 감싸는 래퍼 객체로 자동 변환된다.

값에 의한 전달

var score = 80;
var copy = score;

scorecopy는 둘다 동일한 변수 값 80을 갖는다는 점은 동일하나 변수 값이 저장된 메모리 위치는 서로 다르다. 따라서 두 변수의 값은 별개이기 때문에 score = 100으로 변경해도 copy의 변수 값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변수 값만 복사되어 전달되기 때문에 이를 값에 의한 전달이라 한다.

그러나 사실 엄격하게 표현하면 변수와 같은 식별자의 경우 값이 아닌 메모리 주소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값에 의한 전달도 실제로는 메모리 주소를 전달한다고 볼 수 있다.


객체

객체는 원시 값과 달리 확보해야 할 메모리 공간의 크기를 사전에 정해둘 수 없다.
또한 객체를 생성하고 프로퍼티에 접근하는 것도 원시 값과 비교할 때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이기 때문에 원시 값과는 다른 방식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변경 가능한 값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를 참조하면 메모리에 저장된 원시 직접 접근하지만 객체를 할당한 변수를 참조하면 메모리에 저장된 참조 값에 접근한 후, 참조 값에 해당되는 메모리 공간의 주소로 가서 실제 객체에 접근한다.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이기 때문에 객체를 할당한 변수는 재할당 없이 직접 객체를 변경할 수 있다. 즉, 재할당 없이 프로퍼티를 동적으로 추가하거나, 갱신, 삭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참조 값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여러 개의 식별자가 하나의 객체를 공유할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참조에 의한 전달

var person = {
  name: 'Lee'
};
var copy = person;

객체를 가리키는 변수(person)를 다른 변수(copy)에 할당하면 원본의 참조 값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이를 참조에 의한 전달이라 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참조 값 자체는 복사되어서 "서로 다른" 메모리 공간에 저장되고, 그 참조 값을 통해서 두 변수가 "동일한" 객체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원본 또는 사본 중 어느 한쪽에서 객체를 변경하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게 된다.

결국 값에 의한 전달참조에 의한 전달은 식별자가 기억하는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 값을 복사해서 전달한다는 점에서 동일하기 때문에 값에 의한 전달만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를 "공유에 의한 전달"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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