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온보딩 회고록
지금껏 혼자서 공부하다가 처음으로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면접도 보고 프론트엔드를 준비하는 동료들도 만나서 한 달간 여러 과제들을 수행하면서
가장 크게 남는 감정은 감사함이다.
운 좋게 좋은 멘토님 그리고 동료들을 만나 덕분에 1달간 성장도 성장이지만 많이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님도 학창시절 담임 선생님처럼 정말 열심히 꾸짖어주셨다. 솔직히 참가자도 많아 개개인에게 피드백을 주는 것은 정말 어렵겠다라고 초기에 생각했는데 정말 열정적으로 불꽃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한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잠은 주무시는지 가장 궁금...)
모의 면접에 대해
마지막 수업때 모의 면접을 지원해 받아보게 되었는데 별로에요 라는 모호한 답변이 아닌 어느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 부분을 채워나가야하는지 방향성을 가르쳐줘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장 크게 와 닿은 피드백은 저의 개발외적인 이력에 대한 내용을 줄이고 개발에 관련된 프로젝트나 스킬셋에 대한 부연 설명을 적으라고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작은 단위의 프로젝트보다는 커밋수가 백 단위로 찍히는 중형 프로젝트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크게 와 닿아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과제에 세부 페이지들을 만들어 사이즈를 키워나갈 생각입니다.
oopy를 이용해 노션페이지를 랩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해서 당장 월정액 끊고 이용중입니다.
그리고 cors관련해서 질문을 받는데 사실 해당 과제때 cors에 대한 해결부분을 담당해서 express로 간단히 서버를 열어보기도 하고 관련해서 여러번 글도 읽고 잘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말로 하려니 잘 나오지 않아서 아직 내것으로 만들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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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더단에 map사용에 대한 토의도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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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ㅇ님: 랜더단 맵 같은 경우는 reduce처럼 객체 변화가 많은 것이 아니면 사용해도 된다
오히려 맵이 다른 곳에 있으면 가독성을 해친다. 길다면 맵 되었을떄 어떤 컴포넌트가 되는지는 랜더단에 작성한다 -
ㅁㅇ님: 대부분 실무에서 복잡하게 늘어나기 때문에 따로 빼는 경우 밖에 없다. 랜더단은 최대한의 가독성을 지킨다.
사실 이런 주제를 비롯해 실무자들의 의견이 와닿지는 없었지만 처음으로 팀 프로젝트를 하고 중복 코드가 워낙 많아지고 가독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런 얘기들에 크게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것 같다.
번외로 알려주신 린트 꿀 기능
eslint plugin unused import
불필요하게 불러와진 es6 module들에 대해 알리고 삭제하는 기능이다.
eslintrc에 해당 구문을 넣고 사용한다.
{
"plugins": ["unused-imports"]
}
앞으로
사실 강의 커리큘럼에 react query, redux toolkit, next js 등이 포함되어있었는데 공부가 부족한 것 같아서 수십 번 더 읽어야 더 완벽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p.s
GDG 해커톤도 신청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신청을 해 두었는데 선발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