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 전의 나는 아르바이트와 C언어를 독학하면서 아주 약간의 프로그래밍에 대해 공부하고 있었는데 내가 했던 공부방법과 코딩클럽의 공부방법은 전혀 달랐다.
C언어는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찾아가는 느낌이었다면 HTML, CSS,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할때는 덩어리 덩어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직접 해보며 익힌다는 느낌이어서 빠르고 실전학습에 있어서는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12시간 5개월의 공부를 다짐했는데 책상머리에 앉아 공부를 이렇게 오랫동안 하는 것이 오랜만이라 피로가 엄청나서 첫째날에 넉다운되어버렸다...
마치 턱걸이를 처음 시작했을때의 그 느낌이었다. 나 자신이 변화하기위한 과정. 근육통을 이겨내며(두통과 잠을 이겨내며) 하루하루 벌크업하던 내가 코딩을 처음 접하는 이 순간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벌써 설렌다. 무언가를 노력해서 얻어낸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
개발일지라는 것도 처음 써보는데 손이 잘 안움직인다... 이렇게 말재주가 없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