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의 취업, 그리고 번아웃 작년 초, 부트캠프를 수료한 후 개발 공부를 시작한지 고작 3개월째에 모회사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입사를 하게 되었다. 경력이 하나 없었던 내가 감사하게도 입사할 수 있었던 건 회사에서 디자이너로서의 경력을 크게 사주셨기 때문이었다. 입사 시점 당시의 나는 대략 위와 같은 이런 상태였다. 내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아무 것도 몰랐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건 부트캠프에서는 구현하는 방법만 알려줄 뿐, 그게 왜 그렇게 설계되었는지 알 필요가 없었다. 회사에서는 Svelte, Typescript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특히 컴포넌트는 별도의 레포에서 바닐라 자바스크립트의 Custom Component를 사용하고 있었다. React마저 익숙하지 않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