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언어

라용·2022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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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를 멈추고 컴퓨터 언어를 공부하고 있다. 8월부터는 부트캠프에도 참여해 개발자가 되는 커리큘럼을 따라가 볼 예정이다. 일단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커리어 전환이 유일한 목표는 아니다. 갑자기 왜 개발 공부냐고 묻는다면 여러 이유가 있다. 대답해야 할 때 잘 대답하고 싶어 이런저런 이유를 적어보고 있다.

당장 좋은 것은 관성처럼 해오던 일을 멈춘 것이다. 계속 돈을 벌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데 시간과 돈을 쓰기로 했다. 몇 달간 해외여행을 가는 기분이다. 그만큼의 시간과 돈을 쓰고,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 부트캠프 사전 OT 시간에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나에게는 별 의미가 없었다. 무엇이 되었든 몇 달 후의 나는 지금과 달라져 있을 것이고, 그것이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직까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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