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log를 돌아보며

병용·2023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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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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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Days

BYlog는 제작에 열흘 배포에 하루 총 11일로 계획하고 실제로 계획대로 제작 및 배포까지 마칠 수 있었다.

기한 내에 프로젝트를 마무리 했다는 것 자체에도 의미가 있지만, 사실 일정을 맞추기 위한 과정에서 느낀 점이 많았다.

BYlog를 제작하며 기획 단계에서는 없었지만 고객에게 서비스한다라고 생각했을 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능들과 만들다보니 더 추가하고 싶었던 기능들이 생겼고 실제로 추가한 기능들도 있었지만 기한을 맞추려다보니 뒤로 미루거나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능들 때문에 기존에 기획했던 기능이 빠지는 일도 있었다.

1인 프로젝트라 그냥 기한을 좀 더 늘려서 필요한 기능들을 모두 구현할 수도 있었겠지만 기한을 맞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 생각되어 구현해야할 기능들의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두고 일정에 맞출 수 있는데까지만 만들고 배포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보니 기획과정에서 좀 더 디테일하게 기획하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면 좀 더 많은걸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고 일정을 맞추는 것과 제품의 퀄리티를 올리는 것 사이에서도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다.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이마저도 배움이라 생각하고 이를 토대로 다음 프로젝트는 좀 더 잘 할 수 있을거란 근자감이...ㅎㅎ

💬 앞뒤

지금까지 뭔가를 만들 때, 프론트만 아니면 백만을 맡아서 프로젝트를 진행한적이 없었고 이번 BYlog도 개인 프로젝트로 프론트쪽과 백쪽을 혼자 진행했다.

혼자 프로젝트를 하니 내가 만들고 싶은데로 만들고 문제 생기는 부분들도 그냥 내가 찾아서 고치면 되니 편하긴 했지만, 내가 이 프로젝트에서 백엔드를 맡고 있다면 이 상황에서 프론트에게 뭐라고 얘기해서 문제를 해결해야하지? 반대로 프론트일때는 어떡해야 하지? 라는 의문이 프로젝트 내내 그리고 지금까지도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래서!! 다음주부터는 나는 백엔드만 맡고 프론트엔드 한명과 협업으로 프로젝트를 하나 하려고 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든 의문은 다음 프로젝트를 하면서 해결할 수 있지않을까..?

💬 배포..

이번 프로젝트 내내 구글링도 많이 하고 책도 보고 했지만, 가장 남이 한걸 많이 따라간게 배포하는 과정인 것 같다.

서버를 열고 웹서버를 설치하고 wsgi를 설치하고 ssl인증 받고 등등 사실 배포의 1부터 100까지가 처음이였고 그만큼 낯설고 모르는게 많았다.

다른사람들이 하는걸 따라하다보니 이 부분에선 그렇게 많은걸 얻어가지는 못하는 느낌이지만 뭘 더 공부해야될지에 대한 힌트는 얻은 것 같다.

좀 더 공부해보고 다음 프로젝트에서 또 해보면 그때는 더 많이 배울 수 있을듯하다.

🌠 정말정말 끝

이 글을 끝으로 BYlog는 한동안 안녕~
다음주부터는 새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 그쪽에 대한 글을 쓸 것 같다.
BYlog는 좀 더 성장하고 나서 다시 꺼내볼 생각이다.
그때돼서 보면 코드가 얼마나 처참할지..ㅎㅎㅎㅎ
이번에 일정 맞춘다고 미뤄놨던 기능들도 그때는 추가해 볼 수 있지 않을까나..?

그럼 이걸로 BYlog mak.1은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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