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고 [11/29] - [12/4]

Holyday33·2021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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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숨 리액트 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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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숨 1주차

코드숨 신청하기전에..

컴공 4학년 1학기를 맞이하면서 나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군대 갔다오고나니 4학년이고 웹서비스에 관심이 막 생긴 참이었다.
웹서비스중 리액트 강의를 유투브에서 봤고 그 튜토리얼이 생각보다 재밌고 할만했어서
이것을 파기로 마음먹었다.

리액트를 공부하기위해서 드림코딩과 노마드코더를 수강했었다.
클론코딩 수업으로 그대로 따라치면서 공부했고
이게 작동된다는게 신기했다.
프로그래밍 자체에도 익숙하지 않았던 터라 어려운점이 많았다.
이해가 안되어도 따라치니 신기해서 계속해서 공부하게 되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말그대로 기억이 증발해버렸다.
다른 공부나 언어 배우고 돌아오니 리액트를 다시 처음부터 공부해야했었다.
그정도로 기초가 부족했다.

깃도 좋다고 해서 가끔 사용했지만 지금보니 엉망 진창이다.
나에게 체계적인 공부 시스템이 필요했다.

우연히 아샬 유투브를 봤고 그분의 영상이 상당히 맘에 들었다.
직업정신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태도가 굉장히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분이 진행하는 강의가 있다길래 강한 믿음과 금전적 출혈을 감당하고.. 신청했다.

첫인상

아마 내가 제일먼저 코드숨 리액트6기를 신청하지않았을까 생각한다.
몇일 뒤에 슬랙에 초대를 받았다. 거기에 들어가니 1주차 시작전에 git 사용방법을 알려주셨다.
솔직히 어려웠다. 정말 노베이스로 신청했었다면 바로 환불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다행히도 줏어들은 용어들과 아무생각없이 유투브 보고 사용했던 깃허브가 머릿속에 조금 남아있었다. 이것들이 기본이라는 것도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모르면 물어보기가 창피했다.

그냥 만든 코드 기록용으로 사용했던 깃허브여서 그렇게 큰 중요성을 못느꼈는데
이번에 과제하면서 git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깨닫고 있었다.
솔직히 진작 알았으면 진짜 체계적으로 나의 깃허브를 꾸밀 수 있었을 텐데 생각이 밀려들어왔다.

첫주를 맞이하면서

핑계를 대자면 중요한 과제가 3개나 있었고 학교 코테도 참여하느라 시간을 많이 빼았겼다.
그래서 첫 3일을 그대로 코드숨에 신경을 못썼다.
4일차 되는날에 진행자분께서 DM을 보내주셨고 그 DM이 내가 인생을 막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정신을 추스리고 1주차 JSX강의를 들었다.
신세계였다. 이전에 들었던 강의들은 바로 create-react-app으로 시작을 했는데
이 강의는 그냥 아무것도 없는 프로젝트해서 하나하나 설치하고 코드를 짜니 JSX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전에 들었던 리액트 강의들에서 웹팩이나 바벨 ESLint 등 갖가지 라이브러리들을 소개는 해주는데 왜하는지 몰랐다. 그런데 이번에 JSX강의에서 하나하나 설치하고 사용보고 나니 용도를 드디어 이해할 수 있었다.

중간에 오류는 당연히 있었다. 내가 경험 한 오류는 다른 사람도 미리 다 겪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오류로 좌절할 때마다 일어설 수 있었다. 방법도 슬랙에서 공유되고 있었다. 그것을 보며 웹팩오류들을 해결해보았다.

만족

깃 commmit과 pullRequest

매번 수정할 때마다 커밋하고 올리니 깃허브에서 내가 무엇을 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즉 가독성이 급격히 좋아졌다. 너무나도 만족스럽다.

깃에서 코드리뷰

신세계이다. '좀 효율적이고 돌아가기만 하면 됀걸'로 알 고 있던 나에게 경종을 울리는 활동이다.

개발은 절대로 혼자서 이뤄가는게 아니고 남이 읽고 쉽게 작성해야한다고 알려주는 활동이었다.
근데 머리로만 알고 있었다. 리뷰해주시는 분께서 지적당하니 피부로 와닿게 됐다.
앞으로 정말 신경써서 코드짜고 커밋을 해야겠다.

과제하면서 어려운점

계산기 구현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냥 막짜면 가능하겠는데
전역변수 말고 지역변수를 사용하고 가독성 좋게 짜려고 하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실은 아직도 못했다.)
하지만 정도는 어렵지만 가장 빠른 길임을 되새기며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다짐

이게 얼마나 좋은 약인지 알게 됐으니 진짜 이 과제를 최우선으로 해야겠다고 느꼈다.
다른 것들은 노력한 만큼 결과가 안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여기는 커밋한 만큼 피드백이 온다!
최선을 다하자

아쉬운점

다른 분들의 코드를 보니 내가 읽어도 모르는 것들이 있었다.
그만큼 공부량이 많았던 분들이었을 것이다.
나도 미리 그만큼 공부했었으면 빨리 풀고 깔끔하게 짰을텐데..

그렇다고 과거로 못돌아가니 미래의 내가 똑같이 아쉬움 느끼지 않게 지금 이순간 최선을 다해야 겠다.

배운 것

지금 이렇게 적으려하니 기억이 나질 않는다. TIL을 작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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