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그리고 새로운 도전

홍범선·2023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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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부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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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에서 유지보수 쪽으로 1년 안되게 근무하다가 개발자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퇴사하고 6개월 간 코딩테스트 공부와 Spring 공부를 하다가 네이버 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스트캠프를 알게 되었다.
혼자서 공부하는 것은 한계가 느꼈기 때문에 동료와 함께 협업함으로서 성장하고 싶었다. 꼭 합격해서 좋은 동료와 실력을 얻고 싶었다.

다행이도 1차 코딩테스트는 통과하였다.

이전에 네이버 공채 코테나, 펄어비스 인턴 코테, 싸피 코테를 봤었는데 다 떨어졌다. 하지만 처음으로 1차지만 코테에 합격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벌써 합격한 기분이였다.

운이 좋게도? 2차 코딩테스트도 통과하였다.

이 때는 진짜 기분이 좋았다. 왜냐하면 공부는 운동과는 다르게 성장하는 것이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내가 정말 성장하고 있는지, 잘하고 있는지 항상 의문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최종합격을 하고나서 '아!!! 나는 전에 나보다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구나'를 알 수 있게 되었기 떄문이다.

챌린지 후기

챌린지는 4주간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한다. 후기 중에서 '대학교 과목 한 달치 과제를 하루만에 다 해야 하는 난이도'라는 것을 본적이 있다. 이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나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곳이 대학교 이외에는 없었다. 하지만 훌륭한 피어분들이 모였고 그 분들의 생각과 코드를 내 것과 비교하니 나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었다.

4주 동안 평균적으로 3~4시 정도에 잤던 것 같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한 적이 있을 까라는 생각이 들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해도 안 되는 과제가 있었다. 반면에 피어분들은 해결하고 완벽에 가깝게 제출하는 모습을 보면 멘탈적으로 많이 흔들렸다. 그래서 중간에 중도하차를 생각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피어세션때 만나는 동료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고충을 얘기하면서 큰 힘을 얻었던 것 같다. 이 분들이 없었으면 중도하차를 했을 것 같다.

어느새 4주차가 지나고 챌린지를 수료를 했다.

맴버십 탈락


열심히 했지만 맴버쉽에 탈락했다. 먼가 후회하고 더 잘할 걸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나의 성장 속도대로 4주간 성장했다. 하지만 맴버십이 원하는 레벨에는 도달하지 못했던 것 같다.
막상 이메일을 받고 나서 생각이 복잡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답은 정해졌다.
다음 목표는 ssaf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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