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정우님이 지음,
[스프링부트 핵심가이드 : 스프링 부트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무] 책을 읽고 정리한 글입니다.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이 책에서는 그중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Given-When-Then’ 패턴과 ‘F.I.R.S.T’ 전략을 소개한다.
Given-When-Then 패던은 테스트 코드를 표현하는 방식 중 하나이다.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다음과 같은 단계를 설정해서 각 단계의 목적에 맞게 코드를 작성한다.
테스트를 수행하기 전에 테스트에 필요한 환경을 설정하는 단계이다. 테스트에 필요한 변수를 정의하거나 Mock 객체를 통해 특정 상황에 대한 행동을 정의한다.
테스트의 목적을 보여주는 단계이다. 실제 테스트 코드가 포함되며, 테스트를 통한 결괏값을 가져오게 된다.
테스트의 결과를 검증하는 단계이다. 일반적으로 When 단계에서 나온 결괏값을 검증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결괏값이 아니더라도 이 테스트를 통해 나온 결과에서 검증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 단계에 포함한다.
Given-When-Then 패턴은 테스트 주도 개발에서 파생된 BDD(Behavior-Driven-Development; 행위 주도 개발)를 통해 탄생한 테스트 접근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단위 테스트보다는 비교적 많은 환경을 포함해서 테스트하는 인수 테스트에서 사용하는 것에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위 테스트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Given-When-Then 패턴은 간단한 테스트로 여겨지는 단위 테스트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불필요하게 코드가 길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패턴을 통해 테스트 코드를 작성한다면 앞에서 다룬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이유 중 하나인 ‘명세’ 문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측명에서 맣은 도움이 된다.
F.I.R.S.T는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5가지 규칙을 의미한다. 이 규칙은 대체로 단위 테스트에 적용할 수 있는 규칙이며,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테스트는 빠르게 수행돼야 한다. 테스트가 느리면 코드를 개선하는 작업이 느려져 코드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테스트 속도에 절대적인 기준은 없지만 목적을 단순하게 설정해서 작성하거나 외부 환경을 사용하지 않는 단위 테스트를 작성하는 것 등을 빠른 테스트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테스트 코드는 목적으로 여기는 하나의 대상에 대해서만 수행돼야 한다. 만약 하나의 테스트가 다른 테스트코드와 상호작용하거나 관리할 수 없는 외부 소스를 사용하게 되면 외부 요인으로 인해 테스트가 수행되지 않을 수 있다.
테스트는 어떤 환경에서도 반복 가능하도록 작성돼야 한다. 이 의미는 앞의 Isolated 규칙과 비슷한 의미를 갖고 있다. 테스트는 개발 환경의 변화나 네트워크의 연결 여부와 상관없이 수행돼야 한다.
테스트는 그 자체만으로도 테스트 검증이 완료돼야 한다. 테스트가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코드를 함께 작성해야 한다. 만약 결괏값과 기댓값을 비교하는 작업을 코드가 아니라 개발자가 직접 확인하고 있다면 좋지 못한 테스트 코드이다.
테스트 코드는 테스트하려는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구현하기 전에 완성돼야 한다. 너무 늦게 작성된 테스트 코드는 정상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울 수 있따. 또한 테스트 코드로 인해 발견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모되는 개발 비용도 커지기 쉽다. 다만 이 개념은 테스트 주도 개발의 원칙을 따르는 테스트 작성 규칙으로, 테스트 주도 개발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규칙은 제외하고 진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