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에서 VizLab님의 <태블로 대시보드 기초> 강의를 듣고, 중요한 점을 정리한 글입니다.
대시보드는 정보 종합 상황판입니다. 이 개념 위에서 좋은 대시보드의 요건을 나열해보면,
기자가 기사를 쓰듯이 대시보드를 만들어주세요!
육하원칙에 의거하여 각각의 시트를 만들어주세요. 이 원칙을 적용하였을 때 현재 보유한 데이터로는 만들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이 부분이 향후의 보완 지점입니다.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하여 보완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면 됩니다.
각각의 시트가 따로 노는 상황으로 방치해 두지 마세요. 필터 액션을 통해 서로 연결하여, 완전한 하나의 체계가 유기적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시각화 요소들을 구조화
이와 같은 육하원칙 구조화 작업이 필요한 이유, 이 작업이 선행되었을 때 여러분들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은 다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 육하원칙 구조화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은 여러분들이 최초로 기획했던 대시보드의 제작 목적을 계속해서 상기시켜줍니다
육하원칙의 한 가지 한 가지 구성 요소들은 결국 대시보드 제작자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일부분입니다
그 요소가 어떤 것인지를 찾아보고 정리해가는 과정은 결국 대시보드 기획 의도를 구체화해가는 과정입니다
둘째, 육하원칙 구조화 작업은 – 태블로가 아닌 –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분석의 주체가 되도록 합니다
빈 대시보드 화면만 보고 있다고 무엇인가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그리다 보면 뭐 하나 얻어 걸리겠지’, 가능성이 낮은 이야기입니다.
대시보드는 철저히 기획 & 구조화되어야 하며, 여기에는 여러분의 생각과 논리, 스토리텔링이 중요할 뿐, 그 어떤 것도 이것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직접 분석의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태블로는 도구일 뿐입니다. 태블로가 주는 것을 그대로 받아 쓰는 수동적인 태도를 넘어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육하원칙 구조화 작업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현황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에서부터 화면을 만들기 시작하면 시야가 좁아집니다. 기획 의도, 그리고 그 의도가 구조화된 시트에서부터 시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건 데이터가 없어서 못 만들어요’ vs. ‘그건 이런게 보완되면 가능할 것 같아요’ 후자에게서 고수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육하원칙 구조화 작업을 먼저 진행한 후 데이터를 살펴보면 향후 데이터를 보완해야 하는 지점이 보입니다. 좋은 대시보드 구성을 위한 선순환을 이룰 수 있는 것이죠.
가상의 회사에서 특정 기간 동안 퇴사한 직원의 현황을 보여주는 대시보드
문제인식
: 입사 후 1년을 견디지 못하고 퇴사하는 직원 비중이 너무 높다.
논의
: 회사가 가지고 있는 신입직원 정착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1) 시트를 육하원칙에 의거하여 적절히 배치해주세요.
2) 필터 액션을 통해 시트들을 연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