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트레스..츠..

이재훈·2020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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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를 시작한지 어느덧 4주가 흘러갔고,
코드스테이츠에서 던져주는 코드스트레스를 꾸역꾸역 받아내며, PRE 코스의 마지막 과정인 HA test를 마쳤다. (마지막 7번 문제 출제자 꼭 한 번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같지 않은 핑계로 미뤄만 왔다가 이제서야 정신차려 1일 포스팅 혹은 못해도 1주 1포스팅을 하겠다는 다짐으로, 이 글을 쓴다.

사실 이 코드스테이츠를 시작할 땐 굳은 다짐을 안고 잘해쳐나가야지!!라는 기똥찬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던건 매우 정확한 사실이다...
도대체 하루에 뇌절 on /off 몇 번이나 했는지 셀 수가 없다.

터무니없는 부족한 실력 탓에 코딩으로 시작하는 하루가 잠들때까지도 코딩하다 잠들기를 밥 먹듯이 했으며,
코딩하다 바로 자버린 탓에
1주에 꼭 한 번씩은 코딩하는 꿈을 꾸고,
꿈 속에서의 코딩이 현실에서 코딩인지 뭔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컴퓨터와 관련된 모든 것과 친하지 않았던 나는
JavaSript의 기본 중의 기본인 let부터 헤매서.. 고생 꽤나 했다.
터미널 사용법, 깃허브, Fork, Clone, git add, git commit -m 등등 모르는 것 투성이와 처음 접하는 것들 투성이들을 핵폭탄처럼 던져주는 부트캠프가 처음엔 많이 원망스러웠지만
40년 같았던 4주가 흐르고 지금 돌아서 보니 4주 전의 내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해보니 참.. 신기하기만 하다. 어제 오늘 치룬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한 내가 대견스럽기도 하고.. 풀리지 않던 코드가 풀리는 순간 느껴지는 쾌감과 환호를 지르던 내 모습과 저릿저릿했던 느낌이 뼈마디 하나하나를 치고가는 그 짧은 순간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이래서 코딩은 기가막히게 힘들지만 기가막히게 재미있다고 하나보다.

코딩을 시작하기 전 뭐든 잘해내기만 했던 내가 코딩의 첫걸음부터 힘들어 했었고, 자바스크립트와 이제서야 통성명할 정도로 그렇게 친하지는 않다.. 이런게 바로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표현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그래도! 세상에 힘들지 않은게 어디있을까!
이재훈 퐈이팅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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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에서 인생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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