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는 웹 화면에 보이는 부분을 만들어주고 백엔드는 보이지 않는 서버와 데이터를 관리해준다. 쉽게 말해, 웹 디자이너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능들을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을 만들고 UX 디자이너는 그런 사용자 경험을 위한 사이트 구성과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반면에 백엔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구현한다. 사용자가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고, 사람들이 반응을 해주고 그걸 어떤 식으로 정리해서 관리해 주는지, 서버관리, DB등등 이 모든 걸 백엔드가 관리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프론트엔드보다 백엔드의 업무 과정이 좀 더 복잡한 경우가 많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둘 다 얕게나마 배워보고 실제로 페이지를 만들어보면서 느낀점은 프론트엔드보다 백엔드가 어렵긴하지만 더 재밌고 더 파고들고싶은 의지를 가지게 해준다 였다.
흔히 개발자는 평생 공부하는 직업이라고 한다. 새로운 기술을 등한시하고 트렌드에 무지하면 점점 뒤쳐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파고들고 이 모든 과정을 지치지 않고 해내는 게 중요하다.
또한 큰 규모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버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싶은 마음이 있다. 그러기 위해선 초보 백엔드 개발자로서 단단하게 초석을 다져놓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