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07 항해99 4기 7일차
5일차 금요일 첫 미니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6일차인 어제 멘토님에게 프로젝트에 대해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7일차인 오늘 일요일은 따로 일정은 없어서, WIL을 작성하며 한주를 회고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매일 TIL을 작성했기 때문에, 했던 일들을 다시 적기보다 이번 주에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 핵심개념을 리마인드하고 1주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 WIL

•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먼저 위키피디아의 사전적 정의는 이렇습니다.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 체제나 프로그래밍 언어가 제공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만든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주로 파일 제어, 창 제어, 화상 처리, 문자 제어 등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말이 어려운 것 같은데 저는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API : '인증받은'사용자와 컴퓨터(백엔드) 사이에서, 사용자가 데이터베이스나 여러 기능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리역할을 하는 것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첫날 S.A에 API설계가 프로젝트 과정 통틀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4일차 TIL 댓글 삭제 기능 구현 참고 https://velog.io/@point/%ED%95%AD%ED%95%B499-4%EA%B8%B0-Day-4)

• JWT(Json Web Token)
  https://www.youtube.com/watch?v=tosLBcAX1vk
  영상설명이 너무 좋아서 가져왔습니다.
  ✍ 쿠키/세션 방식은 브라우저에서 요청이 있을 때마다 DB를 찾아야 합니다. 즉, 유저가 늘어남에 따라 DB 리소스가 더 필요합니다.
  ✍ JWT인증 방식은 서버가 유저를 인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토큰에 저장해 발급합니다. 브라우저에 요청하면 서버는 해당 토큰이 유효한지 검증만 하면 되기 때문에 DB를 거칠 필요가 없어 가볍습니다.

📒 ...

• 1주차 후기
  솔직히 항해99 시작하기 전에는 반신반의했습니다. '진짜 99일만에 현업에서 원하는 신입, 주니어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라던지 '내가 정말 매일 12시간씩 코딩을 할 수 있을까?'와 같은 걱정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1주차 미니프로젝트를 만드는 과정이 지나고 제 자신에게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 이유는 게더라는 메타버스 환경이 가장 컸습니다. 온라인이지만 화상캠과 마이크를 거의 항상 켜놓고 하기 때문에 팀이 동료이자 감시자가 되어주었습니다.
  이 점 때문에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저절로 나보다 팀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어떠한 부분에서 부족하여 프로젝트에 기여도가 떨어진다 느껴지면 밥먹는 시간, 자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수행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매일 15시간 넘게 컴퓨터 앞에 앉아 공부했는데 혼자했다면 절대로 할 수 없는 학습량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팀들도 같은 공간에 있기 때문에(위 사진참고, 오늘은 일요일이라 사람이 적네요) 접속한 모습이 눈에 보여서 동기부여도 되고, 우리 팀내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에 대해 조언을 얻고 싶으면 바로 옆테이블로 넘어가서 물어보면 되는 점도 좋았습니다. 반대로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마찬가지로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었습니다.

공기업취준 2년정도를 거의 혼자서만 공부하다가 항해99를 시작해서 그런지 느낀점이 상당히 많네요.
같이 공부하고, 무언가를 만드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업하는 과정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물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