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회고

LOCA·2023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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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런에서 팀원 모아모아 만들었던 나의 팀 프로젝트들 .
그 팀 프로젝트를 끝내고 잠깐의 휴식기를 지나

두드린 부트캠프의 문.

"그정도 했으면
프로젝트들 리팩토링해서 정리하고 이력서나 적어서 얼른 취업부터하지 부트캠프는 왜갔냐"

란 현직 개발자 친구의 의문과 함께 시작된 나의 부트캠프

📌 나는 그저 나만큼 시간을 투자해줄수있는 팀원이 고팠다.
온라인으로 손수 구한 팀원들로 진행됐던 프로젝트는 팀원들 각자 프로젝트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달랐기에, 나만큼 프로젝트에 임해줄수 있는 팀원을 구하긴 쉽지 않았다.

부트캠프 시작 후

아침 9시 - 저녁 9시 식사시간을 제외한 하루 10시간의 코어타임

다시 html으로 되돌아가 시작된 나의 커리큘럼

처음에는 "이론적으론 크게 배울게 있겠냐" 는 마인드였지만,

매주 바뀌는 팀원들,

어떤 주는 내가 미니강사가 된 것처럼 입문자인 팀원들을 가르치기도하고

어떤 주는 약했던 알고리즘을 팀원과 함께 풀어가며 성장하기도 했다.

어떤 주는 리액트 타입스크립트가 아닌 바닐라js로만 웹 페이지를 만들며 부족함을 느끼고 다시 기본에 충실 해야함을 배울수 있었다.

처음 내가 개발 입문했을 당시에 품었다 잊어버린 질문들을 다시 맞닥뜨리게 되었고, 팀원들에게 해결 과정을 설명하고 이해 시키기 위해 나자신부터 공부하는 과정에서,

내가 얻을수 있었던 건 "다룰수 있는 스택 갯수나, 라이브러리" 들이 아닌

프론트엔드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 "소통" 과 "기본Javascript" 이었다.

📌 어느정도 기반이있는 상태에서의 부트캠프는 나쁘지 않다는 평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이력서 내기에 급급해 포폴들을 리팩토링 하기보다는
취업 전
나 자신을 리팩토링 할수 있는 시기라 생각이 든다.

시작이 좋다. 그 끝도 기다려 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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