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회고

Picbel·2022년 12월 26일
1

회고

목록 보기
3/7

매년 새해마다 다짐글은 적은적이 많지만 이렇게 회고록을 적는것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정말 태어나서 처음인것 같네요.

왜 그런가 생각해봤더니 항상 한해를 보내면 후회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년도엔 무엇을 했어야하는데 다짐만 하고 안했네 같은 항상 미루기만 하던 후회를 생각하던 때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회고록을 쓴다는건? 이번 2022년도는 좀 저에겐 다른 한해였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목표한바를 거의 다 이룬 해인것 같습니다.
물론 전부 다 이루었냐?라고 하면 아니지만 만족할만큼 이루었다 할 수 있습니다.
크게 3가지에서 굉장히 만족을 하였습니다.

개발자로써의 한해

이번년도 초 이직을 하였습니다. 21년도에 다닌 회사가 너무 별로라서(좋좋소의 훌륭한 표본) 회사를 박차고 나왔는데 그래서 약 1개월 가량 무직상태로 이직을 준비하였습니다.

물론 이직을 회사 다닐때부터 준비하였지만 21년도 11월부터 공부하였는데 시행착오를 많이 겪으면서 공부는 하지만 공부의 효율성이 안난 상태로 22년 2월에 퇴사를 하였고 그 사이 코테와 면접에 많은 좌절을 맛 보았습니다.

그런 끝에 조금더 열심히 1개월 가량 공부하였고 그래서인지 현재의 회사에 취직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면접과 코테의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느낀점은 내가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몰랏었고 이런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바로 잡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마음먹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꾸준히 매일 CS 공부
    • 22년도는 저에겐 os, 동시성, 비동기 등을 깊게 학습하게 된 한 해였습니다.
  2. 한달에 한권 기술서적 or 기술강의 학습
    • 이부분은 주로 주말을 이용해 연속적으로 몇시간씩 공부하였습니다.
      cs에 비해 이해해야할 단위들이 좀 더 크기 때문입니다.
      JPA와 Spring, 코틀린 코루틴, DDD나 TDD등의 아키텍쳐를 깊게 학습하였습니다.
  3. 다른 회사들은 어떻게 일하지? 기술트랜드 보기
    • 매일 출근하면 하루 10~20분정도는 회사들의 기술블로그를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우형의 블로그를 자주 보았네요.
      기술블로그를 보면서 기술에 대한 접근을 어떻게 해야할지 요즘 어떤식으로 기술이 바뀌는지를 체크 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팀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회사별로 볼수 있었던점이 큽니다

22년 한해동안 위 3가지 사항들을 정말 꾸준히 하고 노력해 왔습니다.

6월정도? 정확히는 22년 3분기쯤부터 정말 개발자로써 성장하고 있다는걸 느낄수 있엇습니다.
회사에서 내는 퍼포먼스 라던가 타 개발자분들에게 기술적 설득을 하는 과정에서 위 3가지로 쌓여온 지식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0월쯤 이직을 시도한적이 있습니다.
서류탈락이 있을지언정 서류붙은 회사중 기술면접을 떨어진 회사는 없었습니다.
기술면접이 붙은회사중엔 네카라쿠배라 불리는 흔히 빅테크도 포함되었습니다.
(물론 2차에서 탈락함 ㅠ 내년에 다시 도전하여봅니다.)
연초에 이직할때하곤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제가 면접에서 얻은 자신감이 굉장히 컷습니다.
최종적으로 합격을 받은 회사도 몇군데 더 있엇으나 경력관리상으로도 그렇고 현재 회사에서 얻고싶은 커리어적 능력치도 있고 또한 처우 및 대우도 크게 상승을 보장하여서 이직은 현재 멈춘상태입니다 ㅎ
그래도 10~11월 이직을 준비하면서 얻은 내가 가는 이길이 틀리지않았구나 맞는길이구나 확인하게 된것은 굉장히 큰 경험이었습니다.

위 경험을 하면서 아직 부족한 점도 많이 느끼긴하였습니다.
아직 네트워크, DB, 자료구조의 지식이 부족하다는것을 많이 깨달았습니다.
또한 os를 공부했다 하였지만 더욱더 깊은 os의 내부과정까지는 아직 통달하지 못했다는 느낌도 많이 들었습니다.

내년을 준비하며

내년엔 네크워크 지식과 DB,자료구조에 대하여 학습을 하여 볼까합니다.
대략 한분기씩 네트워크, DB, 자료구조에 대하여 생각중입니다.
기술적으로는 JAVA 21에 나올 발할라 프로젝트, 파이버 등에 대하여 학습하고 적용해보고싶은 욕심이있네요.
스프링6와 스프링부트3또한 목표에 있습니다.
또한 빅테크로써의 이직의 꿈은 23년도에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내년도 22년도 처럼 이루고 싶은것을 이루는 한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profile
Software Developer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