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k8s] TIL 1-5-1

Peppie·2022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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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버

이번주 진행할 웹서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주에 진행했던 DNS서버 (bind9)와 웹서버 (apache2)를 토대로 기존의 bind9.kr 도메인을 원하는 도메인명으로 바꾸는 작업이 있었다. 원래 세팅해놨던 파일에서 bind9.kr 부분을 변경하기만 하면 가볍게 끝날 줄 알았는데, 분명 스크립트 상으로는 제대로 한게 맞는데도 도무지 적용될 기미가 안보였다! 시스템 상으로 bind9.kr만 인식하고 새 도메인명은 전혀 인식하지 않는데, 그래서 다시 bind9.kr를 주 도메인으로 다시 되돌려놨더니 이젠 그거마저도 안되는게 아닌가!

결국 남들은 오늘 진도를 나가는 동안 나만 하루종일 거기에 매달렸다. 메인 수업시간에는 물론이고 심지어 스터디 시간에도 조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진행해도 도저히 진전될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결국 반쯤 애원하는 마음 반쯤 포기한 마음으로 설치해놨던 apache2와 bind9, resolvconf를 완전히 purge 후 재설치하는 방법으로 했더니 이제서야 됐다. 겨우 해결되어서 기쁘면서도 많이 허탈했다.

흡사 이런 기분이다

php

오늘 뭔가 php를 나간 것 같은데 정작 나는 앞서 웹서버 문제 때문에 하루종일 헤매느라 이부분 수업에 거의 집중하지 못했다. 그래도 예전에 전공에서 배운 적이 있으니 복습한 셈치지 뭐.

양주종의 코딩스쿨 웹서버 관련 영상이 이와 관련해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TIF

앞으로 얼마나 더 헤매고 깨지고 구를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오늘이 이번 과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최악의 날이었다. 한창 안될 때는 강사께 이번주 프로젝트는 기권하겠다고 말해야 하나 정말 심각하게 고민될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제야 다 끝난 얘기긴 하지만, 남들은 전부 간단히 되던게 왜 나만 그렇게도 안된건지 여전히 궁금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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