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Do it! 파이썬 생활 프로그래밍 (이지스퍼블리싱)

Pt J·2020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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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f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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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퍼블리싱「Do it! 파이썬 능력고사」 이벤트에 당첨되어
이벤트 도서 《Do it! 파이썬 생활 프로그래밍》을 받았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소한 후기로 서평을 작성한다.

전반적인 이야기

저자 김창현 님은 직업으로서 개발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필요에 따라 Python 코드를 작성해서 사용하곤 하는 생활 프로그래머라고 한다.
전공자도 아니고 그저 업무에 필요한 간단한 프로그램을 작성하면서 Python에 입문했으며
그만큼 단지 이론적이기 보다는 실제적이고 유용한 내용이 그의 저서에 담겨 있다.

새로운 문법, 새로운 개념이 나올 때마다
그것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하고 넘어가서
놓치는 부분 없이 따라갈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이에 대한 처리 방안 등을 언급해줌으로써
독자들이 예기치 못한 오류를 만나더라도 어느 정도는 해결할 수 있게 한 부분도
독자들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습 및 예제

책에 있는 실습 코드들은 Python 초심자도 따라하기 어렵지 않았다.
실습 코드 옆에 주석으로 각각의 라인에 대한 설명이 있어
그 코드를 왜 써야 하는지, 그걸 써서 어떻게 되는지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실습 코드는 github 저장소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 git clone https://github.com/skytreesea/do-it-python.git

보통 인터넷이나 책에 나와있는 예제를 따라하다보면
어떤 부분은 임의로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고 어떤 부분은 그대로 적어야 하는 부분인지
잘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경우 그런 것들을 잘 구분하여 "이건 마음대로 정하라" 하고 알려준다.
이는 예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추후에 응용하여 스스로 작성해볼 수 있게 해준다.

결론

Python은 무궁무진한 언어다.
속도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비판받기도 하지만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래밍 언어 1위이기도 하다.
정말 다양한 패키지들을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도 매우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Python을 배운다"고 하면 기본 문법 이상으로 가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11가지 간단하지만 유의미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용하게 사용할 법한 다양한 기술들을 두루두루 설명해준다.
Python에 막 발을 들여 문법 자체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그 이상 무엇을 건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는 초심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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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J Online Space - since Jul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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