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공학습단 9기] 마치며

Pt J·2023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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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IT 분야의 공부를 해볼까, 하며
학부생 때 좋아하던 분야 중 하나인 운영체제를 집어들었다.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구조+운영체제〉.

학부생 때 개발 뉴비 친구들에게 종종 추천해주던 혼공 시리즈.
기회가 되면 혼공단 활동까지 해볼 것을 권하곤 했지만
정작 @피터는 혼공단에 참여해본 적 없었는데
마침 본업도 여유로울 시기니까, 하며 혼공학습단 9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혼공단 활동을 하며 noteshelf에 보조 자료를 그린 페이지만 44장.
책에 있는 그림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굳이 다시 그린 건, 글쎄.
사실 오래 전부터 그림을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직접 그리는 편이었는데
컴퓨터구조와 운영체제 내용이야 대체로 알고 있던 것의 복습에 가까웠지만
새로운 걸 학습할 때는 그림을 직접 따라 그려보며 이해가 깊어지는 부분도 있었고
사실 처음엔 그런 학습의 의도가 있기 보다는
"이 책의 이미지 저작권은 나에게 없으니까."에서 비롯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학습 목적으로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은 대체로 아무도 신경 안쓰지만.


우수혼공족의 흔적들.
5주차에는 아쉽게도(?) "우수"하지 못하였다.
족장님이 보내주신 우수혼공족을 위한 기프티콘은 카페에서 공부하면서 먹은 건 아니고
헌혈의집 갔다 나와서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며 섭취했습니다 ㅋㅋ
재헌혈 8주 걸리는 전혈 가능한 정도의 철분 수치가 안되어 재헌혈 2주 걸리는 혈장 헌혈을 했는데
마침 한 달 안에 써야 하는 새 기프티콘이 생기고... 아무튼 그랬다는 건 여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주의 시간.
(정확히는 설 연휴 한 주 있었으니 7주가 지났지만.)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기는 하였으나 예술 분야의 활동을 하며 IT 분야는 딱히 건드릴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이 분야의 공부를 하니 즐거웠다...라고 해야 할지,
역시 IT 분야는 취미로 할 때 가장 재밌는 것 같다.

이렇게 혼공단 9기 활동이 끝나고, 다른 책과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낼 것이다.
공연 날짜가 가까워지면 또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해지다가도
막공 후에는 다시 여유를 즐기며 책을 펼쳐 들겠지.

올해는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 리뷰어다 2023〉에도 선정되어
혼공단 활동이 끝나는 대로 2월의 책을 읽기로 했다.
이 블로그는 IT 분야와 이것저것을 담고 있는 블로그이기에
다른 분야의 책도 섞여 있는 서평단 활동은 이 블로그가 아닌
예술 및 출판 분야의 이야기를 하는 다른 블로그에서 써내려 가겠지만.
한빛미디어 서평단이다보니 IT 분야의 도서가 많기야 하겠지만 앞으로도 다양하게 쌓아갈 걸 생각하면...ㅎㅎ

최근에는 내 분야 중 하나인 출판 분야와 내 전공인 컴퓨터공학을 접목한 ePub에도 새삼 관심을 갖고 있다.
한빛미디어에는 ePub 제작에 관련된 괜찮은 책 없나...👀
누가 아무나 기획해서 출판해주ㅅ...ㅣ기 전에 따로 공부를 마칠 것 같지만ㅋㅋ;;
개인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만들면서 반응형 웹사이트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으니
Sigil 사용법만 대략 익히면 금방 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말이지...

아무튼 올해도 참 다양한 이것저것을 하며 보낼 것 같은데
혼공학습단이라는, 그 시작이 참 좋았다.


그리고 여담.
회고글을 작성한지 일주일쯤 지났을까, 6주차 우수혼공족 발표 및 미션 내용 공유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9 👑✨으로 선정되었다!!

✨👑9 👑✨의 영광을 🎊✨👑 👑✨🎊께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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