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는 대리인이라는 의미를 갖고있다. 따라서 프록시 패턴이란, 원본 객체의 일을 대신 처리하여 로직의 흐름을 제어 하는 행동 패턴이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클라이언트는 원본객체를 직접 사용하는 것이 아닌 프록시를 거쳐서 사용하는 패턴이다.
프록시에서 추가적인 로직을 처리한뒤 원본 객체에 접근하게 된다.

왜 번거롭게 대리 객체를 통해서 사용하나?
대리 객체를 사용해서 얻을 수 있는 기능

• 보안 : 원본 객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지 확인
• 캐싱 : 굳이 원본객체 까지 가지 않고 프록시에 데이터가 남아있다면 빠른 진행
• 유효성 검사 : 원본객체에 넘겨줄 데이터가 올바른지 검사
• 지연 초기화 : 대상의 생성 비용이 비싸면 프록시를 통해 그것을 필요로 할때까지 연기할 수 있다.
• 로깅 : 프록시를 통해 원본 객체 사용을 기록
• 원격 객체 : 원격에 있는 객체를 로컬처럼 보이게 한다.

구조

• RealSubject : 실제 객체
• Proxy : 프록시 객체
• Subject : 실제 객체와 프록시 객체를 하나로 묶는 인터페이스

종류

• 기본형 프록시
  • 기본적인 프록시 패턴
  • 프록시 객체가 실체 객체를 갖고있고 프록시 객체를 통해 실체 객체의 메서드를 실행
• 가상 프록시
  • 생성 지연 초기화 방식
  • 실제 객체를 갖고있는 프록시 객체를 설계, 이때 실제 객체를 생성하지 않고 멤버로만 소유
  • 프록시의 메서드가 호출되었을때에 메서드내에서 실제 객체를 생성하고 실제 객체의 메서드를 실행
  • 생성 비용이 비싼 실제 객체를 진짜 필요로 할때에 메모리에 올릴 수 있다.
• 보호 프록시
  • 실제 객체를 보유하고 있는 프록시 객체 구현
  • 프록시의 메서드를 실제 객체의 메서드를 실행하도록 구현하고 이전에 조건문을 통해 접근 여부를 판단
• 로깅 프록시
  • 이전과 같은 흐름으로 구성되고 메서드 시작과 끝에 로깅을 추가
• 원격 프록시
  • 원격 서버에 있는 객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와 관련된 복잡한 작업들이 필요하다
  • 이 복잡한 과정은 프록시 객체가 처리하고 결과값만 반환
  • 클라이언트는 프록시 객체만 사용하기에 편리하게 원격 서버에 있는 객체를 사용
• 캐싱 프록시
  • 실제 객체를 사용할때 데이터가 큰 경우 프록시 객체에 캐싱하여 재사용의 효율을 높임
  •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프록시 객체를 통해 캐싱하고 캐시의 수명을 관리

사용 시기

• 객체의 접근을 제어하거나 기능을 추가하고 싶은데, 기존의 객체를 수정할 수 없을때
• 초기화 지연, 접근 제어, 로깅, 캐싱 등의 기능을 별도의 수정없이 사용하고 싶을때

장점

• 개방 패쇄 원칙 준수
• 단일 책임 원칙 준수 -> 원본 객체는 기능에 집중 프록시 객체가 부가 기능 수행
• 클라이언트는 프록시 객체를 통해 서비스 사용, 원본 객체의 내부 정보 보호

단점

• 코드의 복잡도 증가
  • 각각의 원본 객체마다 클래스를 생성
• 프록시의 기능이 많아진다면 응답이 오래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