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사람들과 협업을 할 수 있었고, 각자 열정도 넘치고 목표에 대한 기대치도 높지만 서로의 주장만을 고수하지 않고 타협 가능한 인원과 협업했다는 점.
건강상의 이유로 작업에 방해를 받은 인원이 없었다는 점.
Standup meeting 전 각자의 어제 한 일, 오늘 할 일, 막힌 부분(blocker)를 trello 티켓에 정리해놓아 부수적인 대화 없이 서로의 작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점.
API 명세서를 꾸준히 업데이트하여 불필요한 소통을 최소화한 점.
원래라면 프로젝트 기간으로 8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주말 포함 12일 정도의 시간이 주어졌어야 하지만 공휴일로 하루가 줄었고, 그 와중에 remote 서버에 PR들이 merge 되는 속도가 느려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자는 점.
프론트엔드, 백엔드 둘 다 초기 세팅을 만들 때 어디까지 공통 부분으로 만들어야 할 지, 어디부터 개인 작업 부분으로 설정 해야 할 지의 기준을 정하는 데에 있어 익숙치 않아 조금 혼란이 있었다는 점.
아직 모르는 built-in method과 function들이 많은데 그것들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키워드를 어떻게 선정해야 할 지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그런 고민하는 시간이 쌓이다보니 더 다양한 method과 function을 사용하여 똑같은 기능을 수행해도 더 짧은 runtime을 요구하는 소스로 refactoring해볼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
개인적인 견해로 1차 프로젝트는 e-commerce site가 테마였던 것 같은데, 삼천리 사이트는 다른 후보 사이트들과 달리 구매/로그인등의 기능이 없는 단순 삼천리 제품 소개 사이트였습니다. 이 점을 인지하고 첫 팀 미팅 때, 장바구니 기능, 결제 기능, 로그인/회원가입 기능 등을 가지고 있는 다른 사이트를 reference로 선정해놨어야 했는데, 처음해보는 프로젝트이다 보니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나중에 인지했을 때는 이미 작업이 너무 많이 진행되어있었고, 대대적인 수정 과정을 가지기엔 남은 작업 기간마저 여의치 않아 reference를 정하기조차 힘든 상황을 마주했던 게 정말 힘든 점 중 하나였습니다.
(시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은 불가피한 사항이기 때문에 개선 고려 대상에서 제외)
초기 세팅 기준점에 대한 개선안
검색에 들이는 시간 소요 문제에 대한 개선안
Reference의 부재 문제에 대한 개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