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회고록

정은성·2023년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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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 해가 지났다. 2022년이 끝나고 어느덧 3학년으로 올라가며 2022년을 회고해보려고한다.

기능 경기 대회

준비

지방 기능 경기 대회 한 달 전, 과제가 출제되는 3월은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는 달 이었다. 나는 하던 모든 것을 멈추고 과제 풀이에 몰두 했다. 과제는 깃허브
에 올려두었다!

결과

한 달을 준비 후 도전한 기능대회의 결과는!!!! 아쉽게도 5등이었다......
열심히 준비하고 나와 주변의 기대가 컸던 만큼 나 자신에 대한 실망과 상실감이 커 한동안 아무것도 하지못했지만 지금 생각 해보면 이 경험 덕분에 더욱 성장한 나 자신이 된거 같다.

뉴 페이스들

기능 대회가 끝나고 4월 무렵, 게임개발 전공심화동아리의 새로운 뉴 페이스들을 뽑을 시기가 다가왔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렘 반 걱정 반 이었다. 여러 친구들이 지원을 해주었고 모두를 수용하고 싶었지만 선배들의 의견과 친구들의 의견에 따라 그럴 순 없었다.

난생 처음 면접관의 신분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첫 면접이라 진행도 서툴고 의도한 대로 분위기가 흘러가지 않아서 힘들었지만 잘 마무리했다. 하지만 어찌저찌 결과적으로 모두 뽑게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첫 컨퍼런스 참관

5월 쯤 게임개발 친구들과 서울에서 열리는 Unity Wave에 참여했다.

우리는 Day 2 - Track 1에 참여했다.

순서

  • 다양한 사례로 알아보는 유니티 프로젝트 최적화
  • Gigaya 심층분석: 몰입감 넘치는 월드 제작하기
  • 승리의 여신:니케 - 스파인캐릭터 헤어&신체 물리 구현
  •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들과 NFT 적용 트렌트
  • 유니티 데모 팀의 최신 플래그십 시네마틱 데모 "Enemies" 제작 스토리

이중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승리의 여신:니케 - 스파인캐릭터 헤어&신체 물리 구현 파트였다. 그 이유는 바로 수학과 물리이다. 수학과 물리로 스프링 물리를 구현해 게임에 머리, 신체에 적용 시키는 것을 보고 평소 수학이 중요하단걸 알고는 있었지만 미룬 나에게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나는 선배의 취지에 격한 동의를 하여 바로 지원하게 되었다.

GSM 컨퍼런스

학교 선배가 어느 날 컨퍼런스의 오거나이저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았다.

신입생들이 전공동아리가 들어가기 전, 우리학교만의 컨퍼런스를 통해 자신의 전공에 대해 한 번더 생각을 하게 해주자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나는 이 내용에 격히 동감하여 지원하였고 발탁됐다. 처음은 기획팀에 들어가 행사를 기획하게되었다.

어쩌다보니 책임자...

선배가 어느날 나에게 와서 취업준비때문에 바빠 나에게 행사를 맡기고 가셨다. 물론 어느정도 서포트를 해주셨지만 갑작스럽게 모든 권한이 넘어오자 무슨 일을 해야할 지 감이 잡히지않았다.
먼저 팀을 파악하고 현재 진행 상황을 자세히 파악했다. 파악 결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었다.

  • 예산을 받아내기위해 정확한 목표, 예산 등이 있는 기획서 작성
  • 발표자의 진행상황 체크

나는 기획서를 작성하고 취업진로부와 협력하여 예산을 얻어내는 일을 하였다!!
현재 있는 인원을 잘 배분하여 컨퍼런스 준비를 마치고 잘 진행했다!

갑자기 맞게되어 당황했지만 최선을 다해 학교와 협력해 잘 해낸거같다.

전공 올림피아드

올림피아드? 우리학교에선 각 전공동아리마다 작품을 만들고 평가받는 전공 올림피아드라는 대회를 진행한다.

우리 동아리는 포톤엔진을 사용해 학교를 배경에서 술래잡기를 하는 멀티게임을 만들었다! 나는 플레이어 움직임,움직임 동기화, 속도감을 살리기위한 카메라 무빙을 맡았다.
시연도중 버그가 터져나와 부끄러웠던 기억이 엄청나다....

또다른 재미

방학이 되니 클라이언트 개발자가 아닌 게임 자체가 아닌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게임 서버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전부터 Rookiss님의 인프런 강의를 보며 관심을 키우고 있었지만(어려워서 보다 말았지만...) 더욱 더 관심의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다. 결국 강의를 이해될 떄 까지 보고 또 보니 클라이언트와는 다른 매력을 알게 되었다!! 더욱 더 로우하게 프로그래밍을 하는 재미는 유니티 엔진을 통해 스크립트를 짜는 재미완 다른 확실한 재미가 있었다. 나는 이제부터 게임 서버 개발자가 되고자 마음 먹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죽어라 공부중이다...

충북 게임잼

충북 게임잼에 신청했다. 첫 해커톤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어찌저찌 팀매칭이 되고 개발을 시작했다. 우리의 주제는 "훈민정음"이었다. 비교적 쉬운 주제여서 무엇을 만들지 기획하는 것이 어렵지않았다. 우리의 기획은 한글을 통해 길을 만들어 목적지에 도달하는 게임이었다.

결과적으론 베스트기획상, 우수상을 받았다.

4개교 연합 해커톤

전국 4개의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연합해하는 해커톤이 진행됐다. 미리 팀 빌딩과 주제를 선정하고 진행했다. 우리의 주제는 투자 관련 주제였다. 나는 주식 투자자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
그 안엔 약간의 미니게임과 모의 투자 게임을 만들었다.(그래프도 구현했다!!)
결과적으로 두물머리 기업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어 페스티벌

우리 학교는 연말이 되면 팀을 짜서 프로젝트를하는 집중기간이 있다. 바로 아이디어 페스티벌이다. 직접 서버코어를 만들어 사용해 의미가 큰 프로젝트였다. 여러 미니게임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완벽한 동기화를 이루진못했지만 데드레커닝 기법, 인풋플래그 등을 사용해 동기화를 하는 데에 집중했다.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다.. ㅜㅜ

내년엔?

이미 내년이 된 시점이긴 하지만 C++을 공부하여 C++을 이용한 iocp 서버를 제작하고 활용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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