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험 합격하구 왔어요 ^^Vv
이번 자격증은 좀 생소하기도 했고 정보도 아득바득 긁으면서 해서,,,
나와 같은 사람이 이 글을 보면 도움이 될까 싶어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AWS을 접하게 된 건 많은 회사들의 채용 공고에 우대 사항으로 적혀있어서 였다.
AWS가 뭐길래 이렇게 유명한 걸까? 대체 뭘까? 싶어서 시간 날 때 한번 둘러봐야겠다 싶었다.
처음 내 지식 수준은 일단 클라우드가 뭔지 몰랐다 ㅋㅋ -> 이거면 설명 다했다고 생각함
이건 내 특징? 이긴 한데,,, 뭘 공부하기 시작하면 자격증으로 남기는거 좋아하는듯
사실 자격증만큼 기초 달달달 외우고 뭔가 뭔지 파악할만큼 공부할 수 있는게 없음
뭔가 따고 나면 "그래도 이제 이거 쫌 안다 나?" 상태가 된달까나 ㅋㅋㅎ
준비 기간: 한달 반? (벼락치기 절대 안되는 타입이라...)
처음에는 설렁설렁 했다
AWS Cloud Practitioner Essentials (Korean) (Na) (한국어 강의)
가 있는데 처음엔 이걸 보면서 무엇인지 알아갔다. (노션에 정리도 했었음)물론 첫번째 본다고 이해 안됨 정상임니다~
다 보고 나면 최종 평가도 있는데 내가 이걸 한번보고 맞출 자신도 없고 그렇다고 정리한거 보면서 하기도 싫엇음-_-!!
아 젤 중요한거, 진짜 단어 너무너무 생소하거든요??? 그래서 노션에 정리한거 보면서 모르는 단어 다 적어서 다 찾아보고 정리해뒀어요. 이게 은근 도움 많이 됨 바로바로 이해 안될 때 볼 수도 있고!
주의! PDF 백서는 2017버전인가 그래서 없는 내용 짱 많음
백서 정독하면서 그 문단에 대한 요약도 옆에 적으면서 기초적인 내용을 계속 머리에 심었당
백서 정독을 하면서 문제 덤프 사람들이 번역해둔 거 복사해서 한 번 풀어보고 문제에 있는 지문들에 대해 다 적었다
한글 번역 해둔거 정답은 액세스 허가가 나야되는데 아직도 안난거보면,,, ㅜ_ㅜ 챗지피티 돌려서 얼추 그렇구나 하고 넘겼다 (혹시나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도 있으니..!)
AWS 백서 사이트 이거 도움 많이 됨
그리고 처음에 봤던 한국어 강좌를 아예 첨부터 다시 돌렸다! 이때가 진짜 정신과 시간의 방이였음
다 돌리고 나서 백서에 없는 내용을 잘 정리해주신 분이 계셔서 그 분 블로그를 보고 필기 싹!
백서에 없는 내용
이정도 하고 나서 얼추 개념이 잡히지 않았을까 하고 문제 덤프를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들 신중히 고르세요. 이 5만원은 문제 유형 하나에 5만원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거 돈 냈다고 다른 애들도 자유롭게 볼 수 있는게 아님
진짜 한국 자격증이 잘되어있는 건가,, 싶었던 ㅎㅎ,,,,
그래도 CLF-CO1이 문제 수가 훨씬 많아서 많은 부분을 얻어간거 같다 (사실 나 결제할 때 까지만 해도 CLF-CO1 밖에 없었음)
난 몰랐지 문제 마지막쯤 부턴 돈 낸 사람만 볼 수 있다는 것을... 너무했어
난 영알못이니까 지피티 막노동 시켜서 문제 풀었음요 ㅎㅎㅎ;;;
하루에 100문제씩 하고 그 날 틀린거 그 날 오답노트 적고 했었다.
오답노트 쓰기 싫어서 안 틀릴라고 꾸역꾸역 필기한거 계속 읽고 백서 읽고 했었음
이제 막바지에 그동안 해둔 필기랑 오답 노트, 백서, 구글링 다 끌어다 나만의 백서 만들고 (CLF-CO2 시험 안내서 여기 내용 개요랑 기술 및 개념에 나오는 거 다 정리했다), 동영상 강의에 있던 문제랑 aws 에서 제공하는 시험 연습 문제랑 CLF-CO2 덤프 문제 번갈아 가면서 읽고 풀고 오답 쓰고 했다.
시험 3일전부터 내가 만든 백서랑 문제 덤프에서 내가 젤 어려워 했던 부분을 풀고 막날엔 오답노트까지 쭉 읽었다.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지만,,, 솔직히 이거 떨어지면 돈 아깝잖아요,,, 확실하게 간다가 내 첫번째 목표였음,,,,
온라인으로 하면 해야되는 세팅들이 너무 귀찮아서 그냥 지하철에서 공부하면서 갈 겸 오프라인 시험으로 잡았다. (선정릉에 있는 SRTC였다)
나 시험 시간 13시 30분 접수했는데 가자마자 시험 보게 바로 안내 도와주셔서 오히려 좋았음 ㅋㅋㅋ 빨리 끝내고 싶었어...
가면 신분증이랑 서명이 되어있는 체크카드/신용카드로 본인확인을 한다.
부정 행위 방지를 엄청 꼼꼼히 한다. 나는 목걸이랑 반지는 애초에 빼고 갔다.
손목, 발목 검사하고 스스로 몸수색(?) 후 모든 짐은 사물함에 두고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그냥 오면 와서 시험치고 다 보면 손들고 나가는거 똑같음
시험이 끝나면 바로 합불 결과는 나온다. 결과 나올 때까지 맘 안졸여도됨ㅋㅋㅋㅋ
합격 뜨자마자 너무 행복해서 입꼬리 씰룩이면서 나옴
음 시험 문제는... 솔직히 내가 긴장해서 머리가 안돌아간건지 진짜 내가 모르는게 있던건지 헷갈린다ㅎㅎ;
확실히 덤프 CO2 버전이랑 비슷한 문제가 많이 나왔던거 같다.
아무쪼록 합격 했으니까~!!!
이 자격증을 막 준비하기 시작한 분이 보고 공부를 어떻게 하면 되겠구나 라는 도움이 되고 싶어 주절주절 적어봤다. 제대로 적었을지는 ㅎㅎ,,,
다음 단계는 취업하고 준비해야지! 다들 아자자!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