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선정 - 문제정의 - 데이터수집 의 반복이었다. 주제에 관련된 데이터 조차도 찾기 힘들었지만 찾고나면 계속 무엇인가 부족했다. 그렇게 계속 주제를 바꾸다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주제로 정했고 마지막날인 오늘까지 작업하다가 자료를 제출하였다..!
지난 포스팅에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에 수익현황에 대해 요청을 했다고 하였다.
산림청은 바로 연락이 와서 데이터가 없다는 통지를 주었지만 산림복지진흥원은 그와 너무나도 상반되는 행동을 보였다정보공개포털을 사용해서 요구하면 10일 이내 통지는 의무이다. 그러나 어떠한 작업을 처리하고있는지조차 고지가 안되어서 마지막 10일 째 직접 전화했다.. 그것도 3시 반까지 기다리다가 그 곳 사람들 퇴근해 버릴 것같아서 전화한 것이다...
산림복지진흥원 소속의 대리라고 하시는 분이 전화 받으셨다.
답변은 이와 같았다.나 : 이런 정보 청구를 했는데 아직 답변이 안와서요
대리님: 혹시 정보 통지가 10일 기다리는 것 알고 계신가여?나 : 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서 전화드렸습니다
대리님 : 근무 일수로 10일인데..나 : 네 오늘이 근무일수로 정확히 10일차이고 곧 퇴근하실것 같아서 연락드렸습니다
대리님 : 아 그런가요? 그게 저희 데이터 청구 담당자가 월요일부터 외근나갔다가 지금 돌아와서요나 : .....
대리님 : 아 그리고 데이터가 부재거나 하면 10일 더 늘릴수 있다는거 아시죠?나 : 아..그런가요?
나 : 근데 이 건을 산림청에도 요청했는데 거긴 바로 답변을 주셨는데 아직까지도 안주셔서요..
대리님 : 네 근데 거기는 데이터 청구 건만 따로 처리하는 부서가 있어서 그래요
그리고 말씀 드렸다 시피 저희 담당자가 월요일에 나갔다가 지금 돌아와서요나 : 그렇군요...
나 : 그럼 데이터는 더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대리님 : 아마 진행하고있을거에요. 일단 다음주에 담당자한테 말해서 연락 주라고 말해놓을게요.나 : 알겠습니다..그런데 진행하고있으면 어느정도 진행 중인지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어느정도 고지는 해주셔야 맞는게 아닌가 싶네요 진행중인 상황에 "담장자 지정" 만 되있는지 10일 째인데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데이터는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처리하다보면 한 두명이 누락되는 실수도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답변을 하는데 너무 핑계만 대는 것 같았다.. 사실 그 담당자가 없다고 일 진행을 못하진 않는다고 본다...하지만 대리님 말대로라면 그 사람은 결국 5일 동안 없던 것인데 그럼 그 기간동안 신청한 많은 사람들의 청구 건이 누락된 것이 아닌가...(위에도 말했지만 청구 데이터 처리 의무기간은 10일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도 말했지만 청구데이터 진행 상황에 "담당자 지정" 밖에 없었다...
그로부터 6일 뒤 목요일... 대망의 어이없음을 겪었다...
처리 상태가 "통지완료(부존재)" 라고 되어있는데, 하루하루 청구데이터 진행상황을 보러 들어가다가 목요일 그냥 저렇게 처리상태가 변경되었다... 분명 전화했을 때 마지막에 "연락 주라고 할게요" 라고 했는데 말이다...
이브는 도중에 자진하여 빠진다고 하였다...폐를 끼치는 것 같다고...ㅠㅠ
사실 이브는 스터디 진행에 참여하진 않았다...바쁘기도 했겠지만
아마 하려고 하다보니 이브는 이 쪽길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 같다...
똑똑한 아이니 자기 길 알아서 잘 가리라 믿는다
바우처데이터 상관관계 분석, 국립공원 등산 쾌적지수의 데이터를 원래 쓰기로 했다.
그런데 바우처데이터 상관관계를 만들어 놓고 보니 유의미 해 보이는 값을 찾을 수가 없었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상관관계 만들었다..! 뿐... )
사실 국립공원 등산 쾌적 지수도 잘만 활용하면 유용한 데이터가 될 뻔했다...
하지만 데이터가 많이 부족했다. 이 데이터는 각 년마다 5개 정도의 국립공원의 쾌적지수를 조사했는데 연별로 겹치는 국립공원이 없다...그렇기에 그 국립공원의 평균 쾌적지수를 매길수가 없었다... 또한 지역별 평균 쾌적지수를 일반화 시킬 수도 없었다...
(충청도에 3개의 국립공원이 있다면 그 3개만으로도 충청도의 평균 쾌적지수가 형성된다)
조금 더 있지만 결국 가장 포인트가 되는 식 두개만 올린다.
여차저차 끝에 결국 자료를 완성 시켰고 자료도 제출하였다.
제출본은 메일로 제출했지만 깃허브로 따로 포트폴리오 만들었다.
- 인사이트 결론 도출 링크 참조
- 주제 관련해서 더 많은 정보 있음 - pdf
결국 지금 보니 청구한 데이터를 단 한개도 받지 못했다... 이렇게 공모전도 처음, 데이터 분석도 옛날에 공부 잠깐 한 것 빼면 처음이었는데 주제 선정, 데이터 수집 뭐 하나 쉽지 않았다. 태블로라는 툴도 굉장히 편리한 매력이 있는 놈이었지만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는 이미지 넣기며 차원이며 뭐 하나 쉽지 않았다... 그래도 이렇게 끝까지 붙잡았고 결국 완성시켜서 제출까지 하니 너무 뿌듯하다. ㅈㅎ씨도 너무 고생 많았어요...!!
이번에 태블로 사용하면서 많은 자료들을 참조하였지만
마지막에 사용했고 또 대표적으로 참조한 사이트들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