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인스타, 페이스북 등으로 영상을 시청하면 끝도없이 흥미로운 영상이 나와서 그것을 보다가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 경험 없으신가요??

저같은 경우는 인스타로 강아지 영상을 봤더니 계속해서 귀여운 강아지들의 영상이 떠서 그것을 보다가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 경험이 있네요..😂😂 또, 쇼핑어플로 가디건을 찾아봤는데 그것과 비슷한 옷들이 나와서 여러조건을 따져가며 꽤나 만족했던 쇼핑 경험도 있습니다!! 또, 네이버로 AI 국비지원학원을 검색했더니 인스타에 뜨는 광고가 모두 AI에 관련된 정보가 나와서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저의 인터넷 사용 기록을 전부 알고있다는 듯이 추천을 해주네요.

Digital Footprint 의미

모래사장을 걸을 때 발자국이 남아서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있듯이 인터넷 기록도 발자취 같은 것을 남깁니다. (SNS ❤ 좋아요, 영상을 얼마나 시청했는지, 어떤 상품을 관심있게봤는지 등등)

이를 전문적으로 Digital Footprint(디지털 발자국) 또는 Digital Shadow(디지털 그림자)라고 합니다.

Thinking of Digital Footprint

저희 가족만 하더라도 유튜브에 볼 것 없다던 아빠는 추천서비스를 통해 정치, 자연, 경제 등 주구장창 영상을 보고계시고,엄마는 취향에 맞는 옷들을 인터넷으로 쇼핑하시고,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오빠는 자신의 디지털 발자국을 남기기 싫다며 모든 쿠키를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디지털 풋프린트로 유용한 추천들을 받을 수 있어서 이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이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생활 침해 같은 부작용도 걱정이 되긴하네요. 일부 유명인들은 자신의 디지털 기록을 전문적으로 지워주는 디지털 세탁소라는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저는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옵트인 방식과 옵트아웃 방식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옵트인 방식: 사용자의 정보를 이용하기 전에 미리 동의를 얻는 방식 (선동의 후사용)
옵트아웃 방식 : 사용자의 정보는 수집되고있고, 사용자가 거부의사를 밝히면 중지하는 방식 (선사용 후배제)

옵트아웃 방식은 마치 구독서비스의 자동결제시스템같네요^^;; 나도 모르게 결제되고나서야 해지를 누르게 되는..

빅데이터시대에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중요하고 사용자의 사생활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정부가 명확하고 엄격하게 개인정보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야겠네요..!!

옵트인으로 수집하는 정보와 옵트아웃으로 수집하는 정보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