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크게 세대별로 구분해보면,
1세대 - 분산장부 공유기술을 처음 도입하고 적용한 비트코인이 발표됨
2세대 - 스마트 계약 기술을 활용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구축된 블록체인이 트랜잭션을 추동하는 '조건'을 추가. 디파이, 디앱, NFT
3세대 - 블록체인의 확장성, 상호 운용성 및 거버넌스 한계를 극복하는 데 방점
위와 같이 나눌 수 있다.
최신 블록체인 동향을 조사해보아서, 어떤 기술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개발되고 있는지, 산업 분야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볼 것 이다.
CBDC =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기존의 현금을 디지털 형태로 전환하여 거래의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 시스템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주로 중국과 유럽에서 디지털 위안화, 디지털 유로화를 연구하여 시범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CBDC 도입은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고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에 도움이 된다.
DeFi = 중앙기관 없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탈중앙화 금융)
스마트 계약을 사용해 은행과 같은 중개자 없이 대출, 거래 등을 가능하게 한다.
주요 플랫폼으로는 이더리움 기반의 Uniswap, Aave, Compound 등이 있으며 Cross-chain DeFi 로 다양한 블록체인 간의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 을 높여 DeFi 플랫폼들이 여러 체인을 지원하도록 진화했다.
또한 보안 사고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계약 감사와 보안 프로토콜이 강화되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초기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높은 에너지 소비로 인한 비판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대응으로 PoS와 같은 에너지 효율적인 합의 알고리즘이 채택되었다.
PoS를 통해 이더리움 2.0으로 전환되고,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였다.
NFT (Non-Fungible Token) = 대체 불가능한 토큰.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데에 음악, 브랜드, 게임 아이템 등을 넘어 부동산, 예술품 등의 실물 자산과 연결되어 거래되는 사례가 증가하였다.
금융 분야 - 은행, 증권사 등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송금, 결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공공 분야 - 정부와 지자체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전자투표, 부동산 거래 기록 등 시범 운영
물류/유통 분야 - 식품 공급망 관리, 유통이력 관리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제품의 안전성과 투명성에 도움
에너지 분야 - 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인증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 거래의 효율성을 높임
여러 국가에서 CBDC의 상용화가 본격화되어 중국,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주요 중앙은행들에서도 CBDC의 실질적 도입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인 CBDC는 현금 유통 감소, 금융 포용성 제고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
영지식 증명은 SNARK(Succint Non-Interactive Argument of Knowledge) 기술을 사용하여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어떤 정보를 알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기존에는 이러한 증명을 생성하는 데 엄청난 양의 계산이 필요했지만 최근 기술 발전에 의해 원래보다 훨씬 적은 추가 작업으로 '암호 영수증'을 계산 할 수 있다.
SNARK 기술의 활용 사례는 주로 IoT(사물 인터넷)에서 이루어지는데, IoT 기기의 보안과 데이터 무결성을 블록체인으로 강화하는데 사용되어 데이터 교환과 관리가 더욱 안전하게 이루어 진다.
이는 교통, 에너지 관리,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모듈성 = 블록체인 기술에서 특정 기능을 독립적인 모듈으로 분리하여 개발하는 접근 방식.
모듈성을 통해 각 모듈은 특정 역할을 수행하며, 다른 모듈과 결합하여 더 큰 시스템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예로, Celestia 같은 플랫폼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접근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가용성 계층'으로 사용되며, 이더리움 롤업(Ethereum Rollups)과 같은 다른 기술과 함께 작동하여 보다 효율적인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기술의 악용을 방지하고, 사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별 규제가 강화되었다.
또한 중앙집중화(Centralization)는 네트워크의 성능 저하나 애플리케이션의 작동 중단과 같은 검열 문제를 만들 수 있다.
검열은 블록체인의 기본적인 원칙인 자유, 투명성, 신뢰성을 해치며 사용자들이 기술을 누릴 수 있는 이점을 제한하기에, 이러한 규제와 검열을 통해 국제 기술 표준이 마련될 것 이다.
레이어2(Layer-2)는 이더리움 같은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Layer-1 or Mainnet)위에 구축된 추가적인 네트워크 또는 솔루션이다.
레이어2 솔루션의 주요 목적은 기존 블록체인의 처리 속도를 높이고 거래 비용을 줄이는 것 이다.
2023년엔 대부분의 자금이 이더리움 레이어1에 남아 있었는데, 이로 인해 레이어2 위에 직접 만들어진 DeFi 서비스들이 유동성이 줄었다.
2024년엔 메인넷에서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거래 비용이 올라가게 되었고, 새로운 자금이 레이어2 체인으로 옮겨가고 있다.
https://blockchain.kisa.or.kr/bbso/bbsoRsrchList.do
https://www.etri.re.kr/webzine/20190329/sub03.html
https://www.ledger.com/ko/academy/블록체인-세대에-관한-설명
https://blog.kakaocloud.com/34
https://bfsi.economictimes.indiatimes.com/news/fintech/what-is-defi-how-it-works-and-its-future/9277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