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이 인공지능이랑 무슨관련이

ofohj·2023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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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에도 인공지능이 적용될까요?

라는 유튜브 속 전문가님들의 대화를 방금 들었다.
그... 웹.3.0이. 뭘까요잉

웹 1.0

3.0이 있기 전 1.0이 존재했다! 1.0부터 순서대로 알아보자~

등장배경

사람들은 공통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없이 데이터를 공유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하이퍼텍스트'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를 공유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그것을 월드와이드웹(www)이라 부른다!

개념

따라서 웹 1.0은 초기 월드 와이드 웹의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특징

아래는 1996년, 웹 1.0이던 시절의 디즈니 웹사이트이다.
이를 참고하여 웹1.0의 특징을 살펴보자!

(https://archive.org/web/ 에서 disney.com을 검색해 가져옴!!)

1. 하이퍼텍스트 위주의 웹사이트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다. 빨간 글씨로 밑줄이 되어있는 요소들이 바로 하이퍼텍스트이다.

  • 하이퍼텍스트
    : 텍스트 기반의 문서나 정보가 다른 문서나 정보와 하이퍼링크라고 불리는 연결을 통해 관련된 부분끼리 연결되어 있는 형태

2. 단방향적인 정보 제공
1번과 같은 특징으로 인해 웹사이트의 역할은 주로 단방향적인 정보 제공에 그쳤고, 사용자의 상호작용 또한 제한적이었다.

그래서 사용자는 정보를 소비하는 주체로서 웹을 이용했다. 일반 사용자가 게시글을 올리는 일이 지금은 매우 쉽지만, 이 때는 게시글 업로드를 위해서는 개발자만큼 서버를 잘 파악하고 이해해야했다고 한다.

3. 정적인 웹페이지
이 때도 HTML, CSS, 그림 파일 등을 이용하여 웹 페이지가 구성되었다.

하지만 CSS가 많이 발전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손쉽게 디자인하기가 어려웠고 그 결과 위와 같이 다소 단촐한??? 웹사이트가 만들어졌다.


웹 2.0

발전 방향

인터넷을 컴퓨터로만 접할 수 있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2000년대에 들어 핸드폰, 태블릿의 등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네트워크가 확장되고 웹이 성장했다.
특히,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과 콘텐츠 공유를 중심으로 웹이 발전하게 되었다.

즉, 사용자가 웹사이트 내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데이터 소비에서 콘텐츠 제공으로 그 범위가 넓어진 것이다~~🎉🎊

특징

인스타그램, 트위터, 벨로그 등을 모두 웹2.0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소셜미디어
개인이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뿐만아니라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2. 중앙화
생성된 데이터들이 중앙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리된다.

그리고 이 특징이 많은 데이터를 수집 가능하게 했고, 이를 사고 팔수도 있어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문제점

그러한 데이터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개인정보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본인의 개인정보가 악용되지는 않을지 걱정하고 본인의 정보로 추천되는 알고리즘에 왠지 모를 찝찝함을 느끼게 되었다.


웹 3.0

그리고. 웹. 3.0이 등장하였다.

개념

서비스 제공자 없는 서비스

앞서 웹 2.0의 데이터는 중앙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리되고, 데이터 악용으로 인한 사용자들의 걱정이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웹 3.0은 이러한 중앙화 개념을 없애버린 것이다.

원리

  1. 서비스 제공자(중앙 관리자)를 제거함으로서 서비스가 특정 기관에 의해 제어되지 않는다.

  2. 블록체인, 암호화등의 기술로 서비스의 인프라가 대체된다.

  3. 이로 인해 '사용자'가 서비스를 소유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된다!

  4. 데이터의 무분별한 활용 걱정이 해소된다!

활용

여기서 잠깐~
사용자가. 서비스를. 소유하고. 제어해?
그럼 연관해서 생각해낼 수 있는 것이

💡 해당 서비스를 개인화할 수 있겠네! 이다.

웹 3.0은 앞서 설명한 탈중앙화적인 발전 외에도 '개인화', '지능화' 측면으로도 발전되었다.

이처럼 지능화된 웹을 '시멘틱 웹'이라고 부른다. 시맨틱 웹은 컴퓨터가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로 일종의 인공지능 웹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제 웹 3.0에서 왜 인공지능 얘기가 나왔는지 이해됐다! 휴!

특징

그래서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탈중앙화

2. 개인화

3. 지능화


내 생각

웹3.0의 개념은 현재 사용자의 요구와 개발 흐름을 잘 조합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웹 3.0이라는 것이 최근에 등장한 줄 알았는데..(유투브에서도 웹 3.0을 검색하면 6개월 내외로 업로드된 영상이 많아서 이렇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과거에 생긴 개념이였다. 자료를 찾아보면서 2011년에 업로드된 블로그를 발견했다.

아무튼 웹3.0을 이제 안 것에 대한 변명은 여기까지 하고,,
사용자들은 2.0이나 3.0이나 사용시에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인가 자료를 찾아보면서 느낀 것은 3.0의 발전가능성보다는 비판을 하는 시선들이 더 많았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인공지능이 영화나 소설의 주제와 같이 다소 SF적이고 모호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공지능이 충분히 현실에서! 현실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웹3.0 또한 인공지능처럼 자연스럽게 현실에 녹아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백엔드적인 지식이 없어 설계가 얼마나 어렵고 언제쯤 널리널리 사용될진 모르겠지만,, 내 컴퓨터를 넘어 내 핸드폰이 생겨났듯, 언젠가 내 인터넷이 생기는 미래가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참고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RLVl22v3djc
https://kimstreasure.tistory.com/189
https://enterprise.kt.com/bt/dxstory/1083.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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