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kdt 해커톤] 본선 발표부터 시상식까지의 기록

누디·2023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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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t해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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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본선 참여가 확정된 우리는
할 일이 너무 많았다
ㅋㅋㅋㅋㅋ
지금부터가 진짜 해커톤이었다..

  1. ppt
  2. 발표 준비
  3. 기획서 다듬기
  4. 팀 소개 영상, 부스 포스터 자료, 보도자료 첨부파일 만들기
  5. 제일 중요한 어플 개발...

우리는 팀워크가 좋아서..?
지금까지는 여섯 명 모두 같이 움직였지만
지금부터는 집중할 역할을 나눴다
개발집중 / 발표준비집중
그래도 검토는 다 같이 하긴했다

얼마나 훌륭한 어플인지도 중요하지만
그 좋은 어플을 어떻게 보여주는지도 굉장히 점수가 크다고 생각했다
발표 기술 실력 이런것보다는

얼마나 깔끔하게 핵심만 뽑아서 보여줄수 있을까
어떤 순서로 우리의 의견을 전달해야 가장 임팩트를 줄 수 있을까
어쨌든 심사위원들은 피피티를 보며 발표를 들을텐데 피피티는 어떻게 만들어야 가장 효과적인 전달이 가능할까?

에 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고 녹여냈다!

개발도 이번 빅프하면서 느꼈지만.. 개발 할 범위와 내용들을 미리 정해놓고 wbs를 작성하는게 효율적이고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다
유연하게.. 애자일식으로 조정하기를 담아..

그리고 첫번째 멘토님이 먼저 연락을 주셨다... 너무나 감동적

ㅠㅠ 곧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우선 제출일이 급한 것들부터 해치웠다

보도자료 그림 틈새로 열심히 만들었지만.. 만들면서도 이거 쓰이긴 할까 했는데 쓰일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

감사합니다 기자님...

아무튼 기획서가 해결되어서 그런지 쓰여진 기획서를 바탕으로
피피티도 차곡차곡 만들고!
개발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발표 준비도 여러번 했다
원래 설계도가 가장 중요한 법

맞다 그리고 답변 연습도 정말 열심히 했다!
팀장님의 발표 리허설을 여러번 들으면서 매번 질의응답 대비도 했고 거기서 어 이거 치명적이다 싶은 질문들은 모아서 예상 답변까지 작성했다
근데 솔직히 우리도 우리 약점을 알았기 때문에 더 철저하게 대비한것 같다 ㅎㅎ

본선 참여 팀들에겐 회식비가 나와서 내돈주고는 안사먹는 본도시락도 먹어봤다

그리고 발표 당일...

떨리는 마음으로 다른 팀들 리허설도 지켜보고..
발표 순서도 뽑았는데 3번째!!
원하는 순서는 딱히 없었고 좀 앞쪽이면 싶었는데 만족했다!

드디어 발표 시작...
기대보다 발표를 너무너무너무 잘해주셨다
그리고 어..? 우리 아이디어 나쁘지 않은데..? 하는 기대를 갖기 시작함
심사위원 분들이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우리가 들은 최고의 칭찬!!

그렇게 모든 팀 발표를 마무리하고 점심을 먹었다

호텔 도시락.. 맛있었다! 하지만 결과 기다리면서 체하는줄 알았다

결과는?

우수상 5팀 발표 후 대상이 발표 됐는데
우수상 팀에 불리지 않아 한번 놀랐고
대상에 불리게 되어서 정말정말 많이 놀랐다

이상하게 대상 발표 순간 두구두구 하는 순간을 내가 동영상으로 찍고 있었는데(다른 팀이 동영상 찍길래 그냥 따라했다)
썸원 불리자마자 내가 놀라서 녹화 꺼버렸다
ㅋㅋㅋㅋㅋㅋ

에이블 시작하고 나서 kdt 해커톤 계속 에이블이 대상 받았던데 왜 우리가 본선 진출해버려서... 이 맥을 끊어버리면 어쩌지 우리 팀 모두 엄청 걱정했는데... 이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ㅋㅋㅋ ㅜㅜ

엄청 기쁜 하루였습니당 ㅎㅎ

다만 빅프 중이었고 다들 잠도 못자고 시상식이 세시엔가 끝나서..
회식하러 가기엔 좀 이른 시간이라 가로수길 감성 카페 가서 간단한 뒷풀이하고 빠이 했다..

다들 소식을 어떻게 들으셨는지 기쁘게 축하해주신 에이블러 분들 정말 너무 너무 너무 감사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상받고 사진찍으면서 매니저님이 제일 먼저 생각나서 보내드렸는데 진심으로 기뻐하시면서 축하해주셨다 ㅠㅠ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
우리 팀원들도 너무 고생했고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아무튼 느낀 점, 배운 점은 또 다른 포스팅으로..

해커톤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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