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설계 된 컴포넌트는 모든 내부 구현을 완벽히 숨겨, 구현과 API를 깔끔하게 분리한다. 오직 API를 통해서만 다른 컴포넌트와 소통하며 서로의 내부 동작 방식에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정보은닉, 캡슐화라고 부르는 이 개념은 소프트웨어 설계의 근간이 되는 원리이다.
여러 컴포넌트를 병렬로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 회원 탈퇴 기능
public interface WithdrawalService {
void withdrawalMember(Member member);
List<Member> getMembers();
WithdrawalProcessType getProcessType();
default startProcess() {
List<Member> members = getMembers();
members.stream().foreach(this::withdrawalMember);
}
}
위와 같은 회원탈퇴 로직에 관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일반회원 탈퇴, 해외회원 탈퇴, 비회원 탈퇴등의 로직이 상이하여 별도로 구현하는 경우 interface스펙에 맞추어 여러 개발자가 개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 컴포넌트를 더 빨리 파악하여 디버깅할 수 있고, 다른 컴포넌트로 교체하는 부담도 적다.
위에서 예시로 들은 일반회원 탈되, 해외회원 탈퇴, 비회원 탈퇴에서 비회원 탈퇴 로직에 변경이 생긴 경우 WithdrawalService interface
를 구현한 비회원 탈퇴 서비스를 만들면 되기 때문이다.
완성된 시스템을 프로파일링해 최적화할 컴포넌트를 정한 다음 다른 컴포넌트에 영향을 주지 않고 해당 컴포넌트만 최적화 할 수 있다.
위에서 예시로 들은 일반회원 탈되, 해외회원 탈퇴, 비회원 탈퇴에서 비회원 탈퇴 중 비회원 탈퇴에 대해 처리대상이 많아 startProcess 메서드를 확장하여 내부적으로 withdrawalMember 메서드를 사용하지 않고 회원 리스트에 대해 쿼리를 이용해 Insert~ Select로 한방에 처리 할 수도 있다.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컴포넌트라면, 그 컴포넌트와 함께 개발되지 않은 낯선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가능성이 크다.
예를들면 알림톡 서버 API를 호출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있는 경우 그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시스템 전체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개별 컴포넌트의 동작을 검증할 수 있다.
쉬운 예로 Mockito를 이용한 TestCase 작성이다.
Java의 접근제한자
private
: 멤버를 선언한 톱레벨 클래스에서만 접근할 수 있다.
package-private
: 멤버가 소속된 패키지 안의 모든 클래스에서 접근 할 수 있다.
protected
: package-private의 접근 범위를 포함하며, 이 멤버를 선언한 클래스의 하위 클래스에서도 접근할 수 있다.
public
: 모든 곳에서 접근 할 수 있다.
public
으로 선언하는 경우 공개 API로 사용 - 영원히 하위호환을 관리해줘야 함.package-private
로 사용하는 경우 해당 패키지 안에서만 사용 가능 - 다음 릴리즈에서 내부 로직을 변경해도 괜찮음private
: 멤버를 선언한 톱레벨 클래스에서만 접근할 수 있다. package-private
: 멤버가 소속 된 패키지 안의 모든 클래스에서 접근할 수 있다.
- 한 클래스에서만 사용하는 package-private 톱레벨 클래스나 인터페이스는 사용하는 클래스 안에
private static으로 중첩
해보자- public일 필요가 없는 클래스의 접근 수준을 package-private로 해보자 - 다른 패키지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public class Food {
private String name;
private int price;
private List<Shop> shops;
}
public class Shop {
private String name;
private String owner;
}
public class Food {
private String name;
private int price;
private List<Shop> shops;
private static class Shop {
private String name;
private String owner;
}
}
필드가 가변객체를 참조하거나(Collections이나 배열), final이 아닌 인스턴스 필드를 public으로 선언하면 불변식을 보장할 수 없다. public 가변 필드를 갖는 클래스는 일반적으로 thread safe 하지않다. 내부 구현을 바꾸고 싶어도 public 필드를 없애는 방식으로는 리팩터링이 불가하다.
하지만 상수라면 관례대로 public static final 필드로 공개해도 좋다. 필드명 네이밍은 관례 상 대문자 + _(언더바)
로 구성한다. 그리고 반드시 불변 객체를 참조하도록 한다.
public class ArrayTest {
public static final int[] VALUES = {1, 2, 3, 4};
}
이런 경우 VALUES에 대한 참조를 변경할 수는 없지만, 배열내의 내용을 변경하는 것은 가능하다.
public class ArrayTest2 {
private static final Integer[] VALUES = {1, 2, 3, 4};
/* 수정 불가능한 리스트 */
public static final List<Integer> VALUE_LIST
= Collections.unmodifiableList(Arrays.asList(VALUES));
}
public class ArrayTest3 {
private static final int[] VALUES = {1, 2, 3, 4};
/* 배열 복사 (깊은복사 clone) */
public static final int[] getValues() {
return VALUES.clone();
}
}
package effectivejava;
public class Main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ystem.out.println(ArrayTest.VALUES[0]);
ArrayTest.VALUES[0] = 5;
/* 변경이 된다 */
System.out.println(ArrayTest.VALUES[0]);
/* 변경 시도시 에러 발생 */
//ArrayTest2.VALUE_LIST.set(0, 5); -- (1)
System.out.println(ArrayTest2.VALUE_LIST.get(0));
/* copyArr 원소를 변경해도 ArrayTest3.VALUES 와는 무관 */
int[] copyArr = ArrayTest3.getValues();
System.out.println(copyArr[0]);
}
}
Java9 부터는 Module시스템이라는 개념이 도입 되었다.
패키지는 클래스의 묶음인 것 처럼, 모듈(Modules)은 패키지의 묶음이다.
모듈은 관례 상, 자신이 속하는 패키지 중 공개(export) 할 것을 선언한다.
관례상 module-info.java 에 선언한다.
모듈을 정의하기 위해 3가지 정보를 작성해야 한다.
module 명 - module 명칭
공개할 package (export)
- 공개한 package의 public type에 접근제한자만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다.
- 만약 export에 적지 않은 패키지의 클래스 중 public 접근제한자가 있어도 접근을 할 수 없다.
module내 package의 클래스를 사용하기 위해 종속되는 package (require)
- 다른 모듈의 대한 require를 작성하면 다른 모듈에서 export하는 클래스의 public type에 접근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