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내가 개발 공부 해온 과정

jungmin kim·2021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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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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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비지원 과정 수료

지난 8월말 웹퍼블리셔 국비지원과정을 수료하고
하나 둘씩 취업을 하는 같은 반 친구들을 보며 고민을 하다가
나의 현재 상태, 내가 진짜 원하는 바 등을 토대로
취업을 바로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취업을 하지 않기로 한 이유는 학원에서 공부한 결과물로는 웹퍼블리셔로도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기취업한 친구들은 웹디자인으로 취업하였다.
그 부분을 보면서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
웹디자인으로 커리어를 시작하면 개발자로 전향할 수 있을 지 자신이 없었던 게 크다.

학원 수료 전 파이널과제로 제출한 집꾸미기 사이트 클론코딩


2. 노마드코더 바닐라JS

사실 수료하기 전, 7월말 정도에 학원 자바스크립트 수업으로 부족함을 느껴서
노마드 코더의 '바닐라JS로 크롬앱 만들기' 수업을 찾아서 듣게 되었는데,
학원 선생님은 여전히 var변수를 쓰는데 반해,
니꼬쌤은 const, let변수를 쓰시는 걸 보고 여전히 공부할 게 많다고 느꼈다.
그리고 학원에서 배우지 못한 open whether api 호출하는 법,
localStorage저장법 등등 좀 더 내 기준 세련된 활용법을 익혀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https://nomadcoders.co/javascript-for-beginners/lobby

바닐라 JS 코드챌린지 파이널 과제 - momentum clone (최근 CSS업데이트를 하긴 했다.)


3. 정보처리기사 공부(CS공부)

이미 정보처리기사 공부과정은 아래 포스팅에 남겨서 여기서는 생략하겠다.

정보처리기사 취득 후기_2021년 3회차

다만 정보처리기사를 공부 한 동기는 남기고자 한다.

지인덕분에 웹쪽 실무 4년-5년차이신 분께 질문할 기회가 생겼었다.
그 분은 냉정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취업을 급하게 해야하는게 아니면 차라리 CS공부를 하라'
'자바스크립트로만은 취업이 안된다. 백앤드든 프론트앤드든 프레임워크 1가지 이상은 공부해라'

이 분 이야기를 듣고 좀 더 개발공부를 하기로 확신했다.

의외로 컴퓨터 사이언스를 많이 강조하셨다. 비전공자라고 하니까 더더욱 공부할 것을 권유하셨다. 마침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하고 있던 와중에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 같다.
CS공부를 하기 위한 일환으로 정보처리기사를 공부했다.

정보처리기사를 실제 기업에서 중시하든 안하든 비전공자인 입장에서 IT의 전반적인 영역을
포괄적으로나마 훑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자료구조, 알고리즘 이야기할 때
무슨 말인지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4. React 공부

지난 10월 중순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을 본 직후부터 React공부를 시작했다.
위의 경력자 분의 조언 중 하나인 프레임워크를 공부하기 위해서였다.

React을 선택한 이유는
최근까지 JS를 제일 많이 공부하고 다뤄봤으니 JS에서 온 프레임워크를 선택했고,
Vue, Angular도 있지만 채용공고를 찾아볼 때 React 비중이 제일 커서 선택했다.
무엇보다 내가 이전에 들었던 노마드코더에 React수업이 있기도 했다.
여러가지 참고한 수업이 많지만
나는 노마드코더 수업이 잘 맞는 편이다.
직관적이고 이론수업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이라서 나에겐 잘 맞았다.

생활코딩 React도 들어보긴 했지만, class방식이라서
노마드코더 초급 React강의로 함수형 React을 배웠다.


https://nomadcoders.co/react-for-beginners/lobby

초급과정은 React의 기본 개념은 다 들어가있다. props, state, useState, useEffect등,
기본을 잘 익혀놔야 응용을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꼼꼼히 벨로그에 요약정리를 하면서 들었다.

React_nomad

중간중간 모르는 개념이 나오곤 했는데,
git, JS async는 따로 레퍼런스나 관련 영상을 찾아서 개념정리를 했다.


초급과정이 끝날 때쯤, React 챌린지가 시작될 쯔음이라 바로 중급과정을 들었다.
https://nomadcoders.co/react-masterclass/lobby

확실히 중급과정이 난이도가 올라가서인지, 수많은 react hook, frama-motion, apexsChart등이 나와서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2주 React 코드 챌린지를 같이 하고 있어서, 어떻게든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깃허브 잔디가 잘 채워졌지만 말이다.


이번 React 챌린지의 결과물


그러나 현 시점에서 React을 완벽히 활용할 수 있냐?
라고 물으면, 그렇지 못하다 라고 대답할 것 같다.

배운 것 중에 useState, useEffect, 그리고 useQuery 정도는 어떻게 쓸만한데
나머지는 헷갈린다.
다시 react hook강의를 들으며 정리하는 이유이다.

아, 그래도
css를 다룬 frama-motion이나 styled-component정도는 금방 적응했다.
그나마 다행인가..ㅠ

아무튼 React 공부는 아직 ~ing이다..
배운 걸 좀 더 연습해야겠다.

추후 필요하다면 Redux, Next.js, React-Native정도 더 공부할 계획인데,
취업 시 필요한 부분 먼저 공부할 것 같다.


나만의 공부방법 정리

  1. 헷갈리는 개념은 공식 문서 -> 구글링 -> 관련 유투브 영상 이런 순으로 찾아보고
    충분히 이해 후 벨로그에 요약정리.
  2. 강의 예제는 선생님의 코드 옆에 내가 이해한 대로 주석 설명을 적어놓는다.
    (이제부터는 오류가 난 경우 및 해결방법도 주석에다가 기록해놓으려고 한다.)
  3. 선생님 강의 안보고 스스로 코딩을 시도해본다. 코드가 생각안나면 다시 수업내용을 찾아본다.
  4. 가능하다면 선생님 예제를 변형해서 코딩해본다.
  5. 4번이 어려운 경우, 노마드코더 코드 챌린지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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