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공학] RS래치1

오늘내일·2023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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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RS래치에 대해서 알아보자. 래치(latch)와 플립플롭(flip-flop)은 1bit의 정보를 보관, 유지할 수 있는 회로이다. 검색해보니 플립플롭과 래치의 차이점은 클록을 가지고 있냐 없냐의 차이라고 한다. 래치는 클록이 없고, 플립플롭은 클록이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제일 간단한 래치부터 시작하자.

RS래치

위 그림과 같이 NOR게이트 2개를 조합한 회로를 RS래치라 한다. 현재 위의 그림은 S = 0, R = 0인 상태로 두 NOR게이트를 잇는 선만 1인 상태이다. S를 1로 바꾸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된다.

S가 1이 되면 위 그림과 같이 전구가 켜진다. 그럼 다시 S를 0으로 바꾸면 아래의 그림과 같다.

놀랍게도 S와 R이 모두 0인 상태에서도 전구는 켜져있는 상태이다. 이를 바꿔 말하면 전구는 S가 1이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 할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RAM과 같은 메모리의 근간이 되는 아이디어이다. 그럼 이 상태에서 R을 1로 바꾸면 아래 그림과 같이 된다.

R이 1로 바뀌니까 전구가 꺼졌다. 이 상태에서 다시 R을 0으로 바꾸면?

전구는 꺼져 있는 상태를 유지하며 다시 초기상태로 돌아간다.

위 일련의 과정을 정리하면 S(set)이 1인 적이 있으면 전구가 쭉 켜져 있다가, R이 1이 되면 전구가 꺼지고 R이 0이 되면 다시 초기 상태로 돌아간다.

이것이 RAM과 같은 메모리의 근간이 되는 아이디어라고 했는데, 이것으로 RAM은 왜 전기가 안 들어오면 사용할 수 없을까? 에 대한 대답을 알 수 있을 거 같다. 초기상태에서도 두 NOR게이트를 이어주는 선에서는 1로 전기가 오고 있어야 되기 때문이다.(이것은 뇌피셜, 제 추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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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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