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Dive 11장 원시 값과 객체의 비교

박나영·2023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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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Dive'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자바스크립트가 제공하는 데이터 타입은 원시 타입과 객체 타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원시 타입과 객체 타입의 차이점
  •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 / 객체 타입 값은 변경 가능한 값
  • 원시 값은 변수에 할당하면 변수에 실제 값이 저장된다. / 객체는 변수에 할당하면 참조 값이 저장된다.
  • 원시 값을 다른 변수에 할당하면 값이 복사되어 전달 된다.(값에 의한 전달) / 객체는 원본의 참조값이 복사되어 전달(참조에 의한 전달)

11.1 원시 값

11.1.1 변경 불가능한 값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다.

즉,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에 새로운 원시 값을 재할당 하면 이전 원시값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공간을 확보하고 재할당한 원시 값을 저장한 후 변수가 새롭게 재할당한 원시값을 가리킨다.

불변성

위 그림과 같이 원시 값은 값을 직접 변경할 수가 없기 때문에 변수 값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메모리 공간을 확보하고, 재할당한 값을 저장한 후, 참조하던 메모리 공간의 주소를 변경한다.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는 재할당 이외에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11.1.2 문자열과 불변성

예시

var str = 'string';
str[0] = 'A';

console.log(str); // string

위 예시와 같이, 문자열은 배열과 유사하게 각 문자에 접근할 수 있지만, 이미 생성된 문자열의 일부 문자를 변경해도 반영되지 않는다. 문자열은 변경 불가능한 값, 읽기 전용 값으로서 변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원시 값은 예기치 못한 변경으로서 자유롭기 때문에 데이터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11.1.3 값에 의한 전달

변수에 원시 값을 갖는 변수를 할당하면 할당 받는 변수에는 할당 되는 변수의 원시값이 복사되어 전달되는 데 이를 값에 의한 전달이라고 한다.

예시

var score = 80;
var copy = score;
score = 100;

score 변수와 copy 변수가 숫자 값 80을 갖는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80은 각각 다른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 별개의 값이다. 따라서, score 변수의 값을 변경하더라도 copy 변수의 값에는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


엄격하게 표현하면 변수에는 값이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메모리 주소가 전달되기 때문에 값에 의한 전달이라는 용어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단, 전달된 메모리 주소를 통해 메모리 공간에 접근하면 값을 참조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두 변수의 원시 값은 서로 다른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 별개의 값이 되어 서로 간섭할 수 없다는 것이다.


11.2 객체

객체는 프로퍼티 개수가 정해져 있지 않고, 동적으로 추가, 삭제될 수 있다. 또한 프로퍼티 값에 제한도 없기 때문에 객체는 확보해야할 메모리 공간의 크기를 사전에 정해 둘 수 없다. 따라서 객체는 원시 값과는 다른 방식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11.2.1 변경 가능한 값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이다. 원시 값이 할당된 변수는 메모리 주소를 통해 원시 값에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객체가 할당된 변수는 메모리 주소를 통해 접근하면 참조 값에 접근할 수 있다. 참조 값은 메모리 공간의 주소 그 자체다.

위 그림과 같이, 객체를 할당한 변수를 참조하면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참조 값을 통해 실제 객체에 접근한다. '변수는 객체를 참조하고 있다', '변수는 객체를 가리키고 있다'라고 표현하는 이유다.


객체를 할당한 변수는 재할당 없이 객체를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재할당 없이 프로퍼티 동적 추가, 삭제, 프로퍼티 값 갱신 등이 가능하다.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이기 때문에 메모리에 저장된 객체를 직접 수정할 수 있고, 이 때 객체를 할당한 변수에 재할당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참조 값은 변경되지 않는다.

위와 같이 객체를 관리하는 이유는, 객체를 변경할 때마다 이전 값을 복사해서 새로 생성하는 방식이 명확하고 신뢰성이 보장될 수는 있어도, 크기가 매우 클 수도 있고, 크기가 일정하지 않으며, 프로퍼티 값이 객체일 수도 있어서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으로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적 단점에 따른 부작용이 있다면, 여러개의 식별자가 하나의 객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11.2.2 참조에 의한 전달

예시

var person = {
	name: "Lee",
}

var copy = person; // 얕은 복사

person과 copy는 저장된 메모리 주소는 다르지만 동일한 참조 값을 갖는다.(두 개의 식별자가 하나의 객체를 공유하는 상황) 따라서, 원본 또는 사본 중 어느 한쪽에서 객체를 변경하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예시

var person = {
	name: "Lee",
}

var copy = person; // 얕은 복사

console.log(copy === person); // true

copy.name = 'Kim';
person.address = 'Seoul';

console.log(person); // {name: 'Kim', address: "Seoul"};
console.log(copy); // {name: 'Kim', address: "Seoul"};

값에 의한 전달과 참조에 의한 전달 모두 메모리 공간에 저장되어 있는 값을 복사해서 전달한다는 면에서는 동일하다. 다만 그 값이 원시 값이냐 참조 값이냐에 따른 차이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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