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밋 메세지 수정할려다가 날려버림

n-u·2022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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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push한 커밋 메세지 수정하고 싶어서 검색하다 찾은 블로그를 따라하다가 커밋을 통째로 날려 버렸다.. 이런 경우도 쉽지 않을텐데...
분명 내가 어디서 이상한 짓 해서 날라 간 것 같다. 근데 그걸 몰라..

일단 깃허브에 걍 커밋하는 법만 알지 다른거는 해보질 않아서 잘 알지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따라했다가 이지경이 되었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고... 블로그 글도 끝까지 읽어봤어야 했는데... 걍 마음이 급해서 다 읽지도 않고 무작정 따라했다가 이렇게 됐다. 다행히 오늘 공부한거 양은 적어서 다행인데 다시 정리하려니까 솔직히 귀찮고 이렇게 날린게 처음이라 정신을 못 차리겠다...

날라간 커밋은 살릴 수 없는 것 같아서 이왕 이렇게 된거 푸시한 커밋 수정하는 법이나 공부해보자 하고 구글링하고 적용해본 결과 이번에는 날리지 않고 커밋 메세지만 수정해보았다.

이미 push한 commit의 메세지 수정

rebase로 에디터 열기 -> 애다터에서 pick을 reword로 수정 -> commit 메세지 수정 -> 강제(--force) 수행

1. rebase로 에디터 열기

git rebase HEAD~1 -i

터미널에 입력하면 에디터가 자동으로 열리게 된다.

  • HEAD~이 부분은 수정하고 싶은 commit이 몇번째전인지 나타내는 것이다.
  • git log를 쳐서 조회가 가능하다.
  • HEAD~1은 바로 전 커밋을 의미한다.


구글링한 곳에는 에디터가 터미널처럼 나오던데... 나는 비주얼스튜디오 코드가 나타나서 그냥 비주얼스튜디오에 나타나는 코드를 수정했다.

2. 에디터에서 pick을 reword로 수정

에디터 1번 줄에 있는 pick 4f3c621 TIL 바닐라 js - 2차 과제부분의 pickreword로 수정하고 저장을 하고 창을 닫으면 알아서 적용되더니 다른 창을 띄어준다.

3. commit 메세지 수정

에디터 1번줄이 수정할 커밋 메세지이다.
여기에 커밋 메세지를 다시 수정하고 저장 후 창을 닫아준다.

4. 강제(--force) 수행

git push --force

2.3번을 수행 후 터미널에 push를 해주면 저장소에 커밋 메세지가 변경되었다.



정말 다행이도..

이번 기회에 이렇게 날려보고 생각이 든게.. 나 혼자 공부할때 이런 실수를 겪어봐서 너무 다행인 것 같다... 만약 팀프로젝트 같은 거에 이런일이 있었다면 너무 아찔할 뿐이다..
깃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단 생각도 들었다. 커밋하고 푸시하기만 하지 다른 것들은 아직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틈틈히 공부해 놓아야 대형 사고를 고칠 방지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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