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공부도 안 하고 매일 체스, 기타, 배드민턴, 독서만 했다. 변명일 수 있겠지만 정말 너무 너무 바빴다. 공부도 해야 하고 리눅스 커널 컨트리뷰션도 해야 하는데 이런 식으로 할 수 있을리가... 그래도 이제 체스는 내려 놓게 되었는데, 목표했던 1200 ELO
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4개월간 무려 735 게임
을 했다. 처음에는 대충 게임만 돌렸는데 계속 지기만 해서 그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체스 공부를 시작했다.
아무래도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건 퍼즐이 아닐까 싶다. 체스 퍼즐은 군대에서 핸드폰 받자마자 매일 매일 꾸준히 했다. 가끔 쉰 날도 있지만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꾸준히 많이 했다. 그 다음으로는 관련된 유튜브 채널을 많이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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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본 채널은 체스프릭김창훈
과 chessinside
였다.
그리고 나로딧스키의 마스터 클래스
, 이것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군대에서 동기들과 체스를 두면서 복기를 정말 많이 했는데 이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이때에 배우는 것들이 참 많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