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de.js Res,Req

node를 이용해서 서버를 개발할 때 당혹스러웠던 것은 req,res 인자였다.

함수를 인자로 주는 것 까지는 이해를 하는데 res,req 객체를 만든적이 없거늘 대체 어디서 res.send와 res.status가 생긴단 말인가...?
이 res,req가 무엇이고 왜 node server에서는 이것을 당연하게 사용할 수가 있는가?

app.use((req, res, next) => {
console.log(req.rawHeaders[1]);
console.log('this is logging middleware');
next();
});

부끄럽지만 처음 배울 때 node와 Express를 별로 구분하지 않았고 node를 서버로 쓰기 위해서 당연히 express를 썼기 때문에 이게 노드인 줄 알았다...

이게 노드인줄 알았으니 app.use에서 res,req를 이해하지 못하고 고냥 아무것도 모른체 코딩을 하자니 되긴 하는데 답답하긴 하지만 어디서 해결을 해야할지 알지도 못했다. Node를 공부하지 않고 빠르게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Express를 사용한 자의 시작은 좋지 못했다.(변명을 좀 해보자면 학교 수업에 Express가 있었는데 맛보기로 대충 해봐서 괜찮을 줄 알았다.)

이제 코딩 짬이 조금 차고 취직 준비를 하려고 보니 내가 아는게 생각보다 없었다. 바닐라 JS도 그렇고 Node.js도 그렇고 쓰려면 쓰겠지만 그 내부를 이해하고 있다고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궁금한 부분부터 찬찬히 살펴보기로 했다. 이제서야 Node.js를 다시 이해하기로 했으니 처음부터 잘못 꿰인 단추를 다시 풀기로 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 포스트들은 결국 나의 단추를 처음부터 제대로 꿰는 과정과 기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