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우테코 9. 체스 미션 마무리

Hyunta·2022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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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우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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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테코 레벨1 마지막 주가 끝났다. 언제 체스가 마치나 했는데 벌써 3주가 흘렀다. 그리고 방학했다. 웹 UI와 DB를 다뤄본 적이 없어서 마지막 미션을 너무 헤맸는데 그래도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다. 이번 주에는 방학식이 있었고, 데일리 크루들과 친해져서 한강에서 모임하고 방학식 날 회식도 하면서 2번이나 볼 수 있었다. 지금 레벨에 대해 회고를 할지 주차 별 회고만 할지 고민 중인데 어차피 레벨 로그를 작성해야 하므로 위클리에서는 한 주간 일어난 일에 좀 더 초점을 맞춰야겠다.

체스 마무리

웹 UI를 한참 헤매다가 찬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UI를 만들 수 있었다. 추가로 점수를 출력하는 부분은 수빈이와 프론트 크루들의 도움으로 alert 창으로 출력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만족스럽게 끝냈다. 새벽에 오리와 게더에서 대화를 나눴는데, 오리가 만난 크루들이 전반적으로 이번 미션을 하면서 많이 느슨해졌다고 얘기했다. 한 번도 안 해봤던 UI와 DB를 갑자기 미션으로 받아서 그런지 나는 코드를 더 잘 만들어야겠다는 고민 보다는 어떻게든 돌아가도록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함께 자라기에 너무 난이도가 높은 과제를 만나게 되면 포기하게 된다는 말이 잇었는데, 이번 미션을 진행하면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다. 그래서 찬이 나에게는 너무 고마운 크루다. DB를 만드는 것은 제이슨의 강의가 있어서 그나마 수월하게 진행했다. 도커도 모르고 MySQL을 오랜만에 써봐서 쿼리문도 어색했지만 강의를 보고 나니 Connection 을 어떻게 만들어야하고, DB 테스트는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가이드 라인이 있어서 기본적인 기능은 구현할 수 있었다. 추가로 테스트 코드라던지 DB를 어떻게 초기화할 것인지 Console에서만 진행할 때는 게임이 끝나면 종료하면 됐는데 웹으로 출력하다 보니 어떻게 종료를 보여줄 것인지 고민하다보니 코드를 조금 수정했다. DB에 저장할 때 객체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String을 저장하다 보니 String을 통해서 다시 객체를 만들 수 있도록 클래스를 만들었다. 블랙잭까지는 그래도 모르는 내용을 정리하고 남는 시간에 책을 읽으면서 진행했었는데 체스 때부터는 확실히 힘들어져서 정리할 시간이 모자랐다. 방학 시간을 이용해서 다시 정리해야겠다. 아직 merge가 되지는 않았지만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해서 PR을 보낸 상태다.

지침

자동차 미션을 할 때만 하더라도 시간이 많고 뭔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서 블로그를 꾸준히 작성했다.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찾아서 정리했고, 책도 읽어가면서 진행했다. 블랙잭 + 테코톡을 만나기 전까지는 꾸준히 잘 써왔던 것 같은데 그때 밤을 새면서 생활패턴이 망가지고 하루하루 끌려가면서 살았던 것 같다. 비교적 시간 여유가 많았었는데도 불구하고 블로그도 작성하지 않고 책도 안 읽었다. 방학 시간을 이용해서 회복을 하고 블로그와 독서도 꾸준히 해야겠다. 레벨 1에서 깨달은 것은 절대로 밤을 새지 않는 것이다. 나에게 맞지 않고, 그렇게 하면 여파가 남들보다 길게가는 편인 것 같다. 그리고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레벨2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데 아무래도 체력소모가 훨씬 클텐데, 달리기를 하면서 체력을 증진해야겠다. 영양제도 챙겨먹고 조금 건강한 삶을 다시 회복하자.

정리

레벨 1을 마쳤다. 2개월동안 정말 귀한 경험을 했고, 성장하는 나를 체감할 수 있었다. 레벨2가 기대되면서 한편으로는 걱정되기도한다. 방학 때 제대로 회복을 하고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레벨2를 준비해야겠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면 크루들과 더 친해질 수 있으니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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