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우테코 3.로또 미션 1단계

Hyunta·2022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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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우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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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후기

벌써 우테코 시작한 지 3주나 지났고, 많은 일이 있었다.
오리엔테이션 때부터 정신없이 3주를 보냈는데 꾸준히 주간 회고를 금요일마다 해야겠다.
떠오르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번 주를 정리해봐야겠다.

피드백

자동차 미션을 담당했던 에단은 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항상 질문에는 질문으로 답변을 해준다. 하지만 그 질문을 곱씹어서 생각해보고 찾아보면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기회가 생긴다. 저번 미션에서는 startEachRace 라는 메서드를 테스트하기 위해서 전략 패턴을 공부하게 됐다. 포비가 말한 것처럼 동의하지 않은 권위에는 굴복하지 않으려 한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좋아 보여서 쓰는 코드는 최대한 자제하려고 한다. 남들이 쓰기 때문에 쓰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만 도입할 것이다. 첫 번째 미션을 거치고 나서 몇 가지 배웠는데 이 내용들을 앞으로 계속 미션을 할 때마다 신경 쓰고, 보완해나가면서 지속해서 발전시킬 것이다.

스터디

보이는 라디오 조원들끼리 랜선 회식을 하다가, 개발 관련 서적을 읽는 스터디를 만들었다. 기존에 하던 책 모임과 비슷한 방식으로 해보려 했는데, 구성원들의 성향이 다르다 보니 매끄럽게 진행되지는 못했던 것 같다. "함께 자라기"라는 애자일에 관련된 책으로 시작했는데, 우테코에는 애자일 방법론이 많이 녹여져 있다. 책을 다시 읽으면서 우테코가 설계해놓은 과정들에서 보여지는 노력이 많았다. 오리가 다음에 생활 습관에 관한 스터디를 만들 계획을 하고 있는데, 참여해서 다 같이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면 좋겠다. 모두가 열정이 있고, 동기 유발이 되어있어서 다들 잘됐으면 좋겠다!

생활 습관

1,2주차에는 보이는 라디오를 준비하면서 회의를 해야 하는 상황들이 잦아서 집에서 공부했었는데, 효율이 너무 안 나왔다. 자꾸 누워있게 되고 책이 손에 잘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는 무조건 밖으로 나오려고 시도하고 있다. 페어 프로그래밍도 만나서 하고, 웬만하면 집에서 나오려고 한다. 나 자신을 믿지 말고 지속해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다.

페어 프로그래밍

로또 미션 페어는 판다였다. 같은 데일리 조여서 두배로 더 반가웠다. 첫날 코드위스미+줌으로 진행하다가, 맥의 문제인지 연결이 자꾸 끊겨서 둘째 날 만나서 진행했다. 확실히 만나서 하는 것이 진행 속도도 빠르고 생산성이 좋았다. TDD를 진행하면서 의문점에 대해서 서로 토론하고 찾아보고, 더 나은 구조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결과물은 조금 지저분한 코드가 나왔지만 리팩토링하면서 다듬어야겠다.

기대

미션을 진행할수록 코치들에게도 영향을 받지만, 주변 크루들한테서 영감을 받는 경우가 잦을 것 같다. 지금은 보이는 라디오 같은 조였던 오리의 말을 들으며 반성하고, 미션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있는데 아직 못 만난 사람이 훨씬 많으니 한 분 한 분 친해지면서 좋은 동료들을 많이 만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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