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협업을 진행하며 느낀 아쉬운 점과 뿌듯한 점

BirdsOnTree·2022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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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항해의 6주차에 들어서 드디어 첫 협업 이라는것을 했다.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로 나눠서 협업을 하는것은 처음이라 모든것이 낯설었다.
특히나 백엔드가 무슨일을 하는지 모르니까 무슨 부탁을 할때 이게 어려운 일인지, 가벼운 일인지도 가늠이 안됐었고, 심지어 나의 부탁이 가능한지도 몰랐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협업을 하면서 했던 실수나 아쉬웠던것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아쉬운점

1. API를 백엔드만 작성했다.

프론트, 백 서로가 모른다.

최소한 백엔드가 작성하는것을 같이 보기라도 했어야 했는데, 백엔드에서만 API 작성을 하니 프로젝트를 진행할수록 문제가 계속 보였다. 그래서 이것은 일을 다시 해야하는 문제로 돌아오게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response로 이어졌다. 물론 처음부터 완벽한 API를 만들순 없겠지만, 좀 더 관심을 가졌다면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2. POST하나에 이틀을 잡아먹었다.

왜 안되지? 왜 401이...

물론 첫 협업에서 모든것이 탄탄대로 흐를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많은 시간을 잡아먹은 부분이 많았다. 특히 POST를 하는데 헤더에 토큰을 넣고, 보내는 부분에서 많은 시간이 걸린것 같다.

게시글을 작성할수 있는사람은 로그인을 해서 토큰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작성할 수 있었는데, 토큰을 받고 저장하는 과정만 해도 하루정도 걸렸고 거기에 게시글 작성의 문제까지 있었으니, 이것이 눈덩이를 굴려 도전 해보고 싶은 기술도 시도조차 못하게 되었다.

조회하는데 토큰이 필요해야해?

상세페이지를 보는데 로그인..

프론트로서 이거는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게시글이 중요한 정보가 들어가는것이 아닌 보고 의견을 나누는 정도인데 로그인을 해야 볼 수 있도록 설정을 해놓아서 이것 또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물론 백엔드에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오래걸렸던 것이지만, 처음에 말을 잘 맞춰놨더라면 이러한 문제는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다.

3. 배포까지 말썽

무엇을 써야하지??

vercel은 https를 지원하나 우리의 프로젝트는 http로 되어있어서 사용 할 수가 없었다.
s3로 배포를 해야하나?? 시도해봤으나 모를 이유로 배포에 실패하였고
firebase에서도 배포를 지원한다고?? 역시 사이트에서는 배포가 됐다고 했으나 우리는 확인 할 수 없었다.

결론적으로 옆조의 도움으로 ec2를 통해 배포하게 되었다.
이렇게 배포하기 까지 하루가 걸렸다. 아쉽다기 보다는 배포마저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해서 적게 되었다.

4. 깔끔하지 못한 코드

컴퍼넌트로 만들었으면 깔끔했을것 같은데?

항상 그랬던것 같다. 프로젝트를 끝내고 보면 아쉬운점이 보인다.

코드를 보니 이부분은 컴퍼넌트로 만들었으면 코드를 읽기 더 편했을것 같은데 부터 시작해서 이 기능은 코드가 너무 긴데 따로 기능을 하는 폴더를 만들어서 모아놨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으로, 길긴 해도 여기서 밖에 안쓸것 같은데 굳이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넣어서 폴더창의 가독성을 떨어틀일 필요가 있을까 하는 고민도 들었다.

어떻게하면 코드의 가독성을 높이면서, 폴더창의 구성을 봤을때 원하는 파일에 접근하기 쉽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지금은 경험이 부족해 배워가고 있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부분은 다른사람들의 코드를 보는것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뿌듯한점

백엔드와 프론트엔드의 소통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배운점은 백엔드와 프론트엔드의 소통의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로서 response로 무엇을 받아야 하는지, 안받아도 되는 response는 무엇인지 등을 느끼게 되었고
이번에 겪은 문제들이 경험으로 쌓여서 다음 그다음 프로젝트는 더 발전된 소통과 프로젝트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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