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상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경진대회에서 결국 1등을해서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나름 2달동안 밥도 빨리먹으면서, 훈련끝난 밤에는 졸려도 참으면서 했더니 기대를 안하려고 해도 사람마음이란게 내심 기대를 하게되는 본능이랄까...

상도 상이지만 오랜만에 전공분야에 와서 재미를 찾았다는 점
이게 가장 큰 수확인것 같다.

생각해보면 예전에 들었던 수업중에서도 데이터나 사회 현상에 공학적인 기법을 사용하는 부분에 재미를 많이 느꼈었다.
사회에 있다보니.. 신경써야되는 것들이 많다보니 .. 그냥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예전 생각이 많이난다.

9월부터 시작되는 국방해커톤에서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좋은 서비스를 개발해서, 아직 없지만 곧 들어올 후임과 동생들은 조금더 안전하고 행복한 병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싶다.

데이터 경진대회에서의 시행착오

특히나 처음 대회를 참여하면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많이 겪으면서 이전에 군대에서 경진대회를 참여하고 올려주신 경험담을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글도 나중에 군대에서 경진대회를 참여하는 친구들한테 도움이되었으면 한다.

ps. 다른부대는 포상휴가를 만박을 받는다는데.. 우리부대는 아무말이 없다... 휴... 부대가 정말 중요한것같다..